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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예배인가 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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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한인교회 작성일24-11-01 09:31 조회11회 댓글0건

본문

예배강단에서 ‘쇼’를 중단하라!!

예배드리러 왔는가? 쇼 보러 왔는가?

결한 예배가 쇼 기획 방식으로 기획되고 있다.
계산된 멘트, 감정을 조장하는 찬양, 입맛에 달콤한 설교…

껍데기 예배는 가라, 예배가 변질되면 모든 것이 망한다.
이 시대의 선지자 A.W. 토저의 애끓는 예배회복의 절규!!

▒ 예/배/인/가/쇼/인/가



기독교는 허영의 종교가 되고 말았는가!

복음주의적 교회는 ‘허영의 시장’(vanity fair)으로 변해버렸다. 경건의 강(江)은 없고 여
기저기 작은 경건의 웅덩이들만 있을 뿐이다. 그나마 그 웅덩이 안에는 대부분 벌레가 꿈
틀거리고, 가장자리에는 두꺼비들조차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강이 되기를 원하신
다.

우리가 강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올바른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귀는 허영
의 소리를 향해 열려 있다. 기독교는 허영의 종교가 되고 말았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높
아지기 위해서 부끄러움도 모르고 자기를 내세우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교회강단이 쇼무대로 변질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오늘날의 교회는 예루살렘보다는 할리우드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정도로 세상의 정신
및 세상적인 방법들과 맞닿아 있다. 젊은이들은 과거의 성인(聖人)들보다는 오늘날의 연
예계 스타들을 모범으로 삼는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전혀 합당하지 않는 저속하고
퇴폐적인 대중음악이 참기독교의 순결한 위엄과 반짝이는 순수성을 밀어내고 대신 그 자
리를 차지하였다. 복음주의적 교회가 쇼맨십으로 물들고 있다.

나는 교회에서 쇼맨(showman),
즉 흥행사 흉내를 내는 사람을 즉시 알아볼 수 있다. 한
젊은이가 학교나 야외의 집회에서 하듯이 교회 강단 위로 펄쩍 뛰어올라와 찬양집회를 인
도한다. 그는 TV에 나오는 엠시(MC)와 조금도 다를 바 없다. 그는 엠시가 하는 방법을
배워서 똑같이 흉내 낸다. 그는 느끼한 미소를 지으며 손뼉을 치면서 “자, 여러분, 이제
아무개 형제와 아무개 자매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찬양을 하겠습니다”라고 소리친다.
그는 이런 가증스러운 것을 세상에서 교회로 끌어들인 것이다. 이런 것을 볼 때 나는 하나
님께 그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한다. 나는 그가 어디에 있었는지 안
다. 그에게서 천국의 몰약(沒藥)이나 침향(沈香)이나 계피(桂皮)의 향기는 맡을 수 없다.
그의 관심은 온통 TV와 영화뿐이다. 세속성은 우리의 삶의 방식의 일부가 되었다. 이제
교회는 영적 분위기가 아닌 세상적 분위기를 풍긴다. 우리는 예배드리는 법을 잊어버렸
다. 우리는 ‘성도들’을 배출하지 못한다. 우리는 성공한 사업가, 연예계 및 체육계의 스타
들을 본받으려고 애쓴다. 우리는 현대 광고업자들의 방법을 빌려서 우리의 신앙적 활동들
을 전개하려고 한다. 우리의 가정은 극장이 되어버렸다. 그런데도 이렇게 잘못된 것들에
대해 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다. 복음주의적 기독교는 빠른 속도로 부르주아의 종교가 되
고 있다. 많은 부자들, 상류 계급, 유명한 정치인들, 사회적 명사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이
고 그들이 고급 승용차를 끌고 교회로 나오면 그것을 보고 너무 좋아서 입을 다물지 못하
는 우리의 교회 지도자들은 아마도 이런 든든한 교회 후원자들 대다수가 회심의 증거인
도덕적 변화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는 것 같다. 교회를 세운 거룩한 교
부(敎父)들 같았으면 이런 변화를 요구했을 것이며, 그들이 그런 변화를 보일 때라야 그
것을 회심의 증거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마이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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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W. 토저 ‘마이티 시리즈’ (A.W. TOZER Mighty Series)

토저는 교인수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대중의 인기에 야합하고, 거대 기업의 경영방식을 무차별 차용하고,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방식을 예배에 도입하는 것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가하였다. 그는 현대의 교회가 물량적 성장을 위해서라면 교회의 순결성을 포기하는 듯한 자세를 보일 때는 그것을 좌시하지 않고 언제나 선지자의 음성을 발하였다. 듣든지 안 듣든지 이스라엘 교회의 세속화를 준열히 책망했던 예레미야처럼, 토저도 시대에 아부하지 않고 하나님교회의 순정성(純正性)을 파수하기 위해 ‘강력한’(Mighty) 말씀을 선포했다. 그래서 토저는 ‘이 시대의 선지자’라는 평판을 들었다. 토저가 교회의 개혁을 위해 외쳤던 뜨겁고 강력한 메시지를 이 시대의 우리도 들어야 한다. 이제 우리도 말씀과 성령에 의한 개혁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기 때문에 규장에서 토저의 강력한 메시지들을 ‘A. W. 토저 마이티(Mighty) 시리즈’ 로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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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부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예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우리를 창조하신 본래의 목적을 위해 우리를 다시 부르고 계신다.
그 본래의 목적이란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을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다.

1장 먼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예배하라 /13
2장 우리는 예배드리기 위해 구원받았다 /30

2부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려라
우리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참예배를 드리려면 우리 안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영이 활동하셔야 한다. 하나님은 성령 없는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

3장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예배도 있다 /59
4장 영혼의 눈으로 영광의 하나님을 바라보라 /68
5장 하나님의 황홀한 임재를 체험하라 /77
6장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라 /88
7장 하나님의 능력을 간절히 사모하라 /95
8장 모든 것을 다 바쳐 하나님을 숭모하라 /98
9장 참된 예배의 부흥을 주시는 성령을 간구하라 /116
10장 나를 찬양하지 말고 하나님을 찬양하라 /120

3부 사이비 예배를 중단하라
‘종교적 쇼’에는 악취가 난다. 종교적 쇼의 진행자들이 성소로 들어갈 때 그들은 여호와께
이상한 불을 드리는 위험스러운 짓을 하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 종교적 쇼는 신성모독이 될 수 있다.

11장 쇼비즈니스 연예오락이 예배를 타락시키고 있다 /129
12장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인기를 숭배하는 작태를 그쳐라 /155
13장 껍데기 예배는 가라 /163
14장 인간에게 아첨하지 말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전하라 /173
15장 재미의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183
16장 할리우드에서가 아니라 성경에서 배우라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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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 토저
tozer.gifA. W. 토저(Aiden Wilson Tozer, 1897~1963)는 ‘이 시대의 선지자’라는 평판을 들었다. 그는 크리스천들의 오염된 신앙의 현실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있기에 영합하지 않고 타협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력하게 선포했다. 그는 기독교가 세상과 절충하여 타협된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하여 경고의 나팔을 불었다. 회개 없는 그리스도 영접, 십자가 없는 성공 처세술을 전하는 것은 사이비 기독교임을 고발한다. 또한 그는 예배가 대중의 인기에 야합하여 쇼엔터테인먼트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볼 때에 선지자의 경고의 음성을 발하였다. 그는 합리적 이성만을 앞세워 입술만의 개혁을 주장한 자가 아니었다. 눈물의 기도와 함께 깊이 있는 말씀이해와 박식한 신학이해로 개혁의 메시지를 전할 때에 크리스천들의 가슴을 치게 만들었다. 신앙개혁과 부흥에 관한 많은 책을 저술한 레오나드 레이븐힐은 토저 사후(死後)에 이런 말을 했다. “토저 같은 사람이 또 나와야 하는데, 그럴 것 같지가 않다. 토저 같은 사람이란 학교에서 배운 사람이 아니고 성령님께 배운 사람이다.” 토저는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만큼 성경을 깊이 보고 신학일반에 달통(達通)한 사람은 흔하지 않다. 그의 설교는 한마디 한마디가 명문이다. 그는 오직 성령과 말씀으로써만 심령을 부흥시키는 설교자였다. 그는 그가 속한 교단 잡지의 주간(主幹)을 역임하여 필명(筆名)을 떨치기도 했다. 그는 평생 교회와 크리스천의 삶의 개혁과 부흥에 관한 40여 권의 명저들을 저술했다. 이 위대한 사람의 묘비는 너무도 담백하다. “하나님의 사람, A. W. 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