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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마틴 로이드 죤스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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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한인교회 작성일21-04-09 16:41 조회1,056회 댓글0건

본문

당신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았는가? 언제보았는가? 그리고 거기서 무엇을 보았는가? 부당하게 부끄러운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신 그분은 과연 실패했는가? 이러한 질문에 로이드 존스 목사는 "아니다"라고 강력히 주장한다. 우리가 십자가의 사건을 실패로 인정한다면, 갈보리 언덕의 이 중대한 사건의 영광과 목적이 완전히 상실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특별히 그의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은 어두운 인류 역사에 동이 트게 하셨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불완전한 우리 인간과 완전하신 창조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가능케 하셨다. 십자가의 구원의 사건이 아직도 자신의 사건으로 인정되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영력있고 섬세한 로이드 존스 목사의 강한 설득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평이하면서도 복음의 진수를 담은 강해설교의 훌륭한 모델을 제시해 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서론

제1장 - 놀라운 십자가
제2장 - 정밀검사
제3장 - 하나님의 지혜
제4장 - 세상을 사랑치 말라
제5장 - 십자가의 개가
제6장 - 평강의 왕
제7장 - 말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8장 - 새로운 피조물
제9장 - 구속과 자유


저자_마틴 로이드 존스 (David Martyn Lloyd-Jones)
영국의 남웨일즈에서 태어난, 마틴 로이드 존스는 26세에 왕립의학협회로부터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촉망받는 청년 의사였던 그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육신의 질병을 고치는 의사가 아니라 영혼의 질병을 고치는 목회자의 길임을 깨닫고 1927년 의학계를 떠났다. 첫 사역지인 샌드필드에서 능력 있는 전도 설교로 부흥을 일으킨 것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과 미국을 다니며 순회 설교를 하는 등 은퇴하기까지 30년 가까이 '영혼의 의사'로서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그는 성경의 권위가 훼손된 현대 교회를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권위를 가진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하게 설교하는 것과 교회의 진정한 부흥은 항상 맞물려 있음을 설파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영적 위로와 도전을 던전 마틴 로이드 존스는 1981년 2월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로 『부흥』, 「로마서 강해」시리즈, 『의학과 치유』,『하나님께로 난 사람』,『마틴 로이드 존스의 빌립보서 강해』 등이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이상 왓쯔의 찬송과 함께 십자가를 생각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시도해 본 모든 설명은 큰 산을 정복할 때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산을 정복하려는 사람은 먼저 정복해야 할 산을 다양한 측면에서 둘러봅니다. 그러면서 정말 이 산이 마음 속에 늘 자리잡고 있던 그 산인가를 생각합니다. 산의 모습은 사실 우리가 보는 관점에 달려있습니다. 산이 크면 클수록, 또 바라보는 위치가 많으면 많을수록 산의 아름답고 장엄한 풍경을 이번엔 이런 풍경으로, 다음엔 저런 광경으로 두루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십자가 주위를 돌아보며, 바라봄으로 알 수 있는 것들을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하고 관찰하며 십자가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시도하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십자가를 조금 다른 각도에서 생각하고자 합니다. 성경의 교훈에 의하면 십자가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매우 놀라운 것입니다. 즉 십자가는 살아서 역사하며 증언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십자가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히브리서 12장을 보면 저자는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느냐고 묻습니다. 우리가 시내산으로 되돌아가는 삶을 살아서는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즉 우리는 새 언약 아래 놓여 있으며 새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다음의 말씀들을 주의해서 읽으십시오.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12:22-24). 십자가의 피가 말한다고 말씀합니다. 십자가는 한 상황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3:24-26 말씀에는 분명한 대조가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역자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라는 우리말 성경보다 자기의 의로우심을 `선언`하려 하심이니라고 저자는 사용하였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말하는 것과 선언문이 있고, 또 나타내시는 것도 있으며 선포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복되신 우리 구세주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방법 중에서 가장 놀라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은 저와 여러분이 지금 함께 십자가를 생각하고자 하는 기준점에서부터 나타납니다.
--- pp.191-192


출처: http://www.duranno.com/books/view/bookdetail.asp?bcod=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