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스크루테이프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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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한인교회 작성일24-06-01 08:35 조회1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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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기독교 최고의 변증가 C.S.루이스의 대표작.
경험 많고 노회한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조카이자 풋내기 악마인 웜우드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에 관해 쓴 31통의 편지로 이루어져 있다. 가족간의 갈등, 기도의 어려움, 영적 침체, 인간의 본성, 남녀 간의 차이, 사랑, 쾌락, 욕망 등 그리스도인들의 여러 삶의 영역들이 다루어진다. 통찰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읽는 재미도 커서 루이스라는 20세기 기독교의 큰 산맥을 탐험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특히 루이스 자신이 이 책의 배경을 설명한 '1961년 판 서문'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어 있다.
서문 스크루테이프가 보내는 31통의 편지 부록 1961년판 서문
어떤 것을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다룰 수 있는 작가를 만나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닙니다. 루이스는 이 책에서 악마를 아주 진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처럼, 아무리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사람이라도 유혹과 거짓말과 환상, 또 그 밖에 여러 가지 미묘한 속임수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가장 지혜로웠던 우리 믿음의 선조들처럼, 악마가 가장 못 견디는 것이 바로 경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31장으로 이루어진 이 작은 책이야말로 우리 시대에 가장 기본적으로 읽어야 할 책 가운데 한 권이라고 생각합니다. | 유진 피터슨 악마의 편지. 인간의 깊은 속 안에 있는 속물적인 근성과 위선 그리고 욕심을 면밀히 뜯어보면서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을 '환자'로 우롱한다. 동정심과 사랑, 그리고 희생까지도 악마에게 이용당하는 원인은 자신이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믿음'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나의 믿음이 '교만만이 가득한 믿음'이었다는 착각을 깨닫게 해주는 책. 또한 통속적인 문화의 잣대로 올바른 윤리관과 가치관을 하찮은 것으로 만들어 인간의 사호한 감정을 건드린다. 하지만 악마도 한 가지 아는 것이 있다. '사랑'이라는 모양이 유혹의 미끼로 가장 좋다는 것을. 이 순간 악마는 승리의 미소를 짓는다. - [연합공보] 2000/12/31
첫문장 | 사랑하는 웜우드에게 네가 요즘 맡은 환자의 책 읽기를 지도하는 한편, 유물론자 친구와 자주 만나도록 신경쓰고 있다는 이야기를 잘 들었다. |
꼭 한 가지만 명심해 두거라. 기독교에 대해 방어를 하겠답시고 과학... 더보기 - 책을 읽는다
비웃고 업신여기는 것이 상책이다.
악마는 경멸을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르틴 루터
˝오만한 영(靈), 악마는………놀림감이 되는 것을 참지 못한다.˝
토머스 모어 - hoon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