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모든 슬픈 자들을 위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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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한인교회 작성일23-12-01 10:28 조회18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
모든 고통과 슬픔 속에 있는 자들을 끌어안는
그 초월적이고 영속적인 위로를 누리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물리적인 고통과 삶의 슬픔에 놓여 있는
그분의 백성들을 위로하실 뿐만 아니라, 죄악의 비참함과 절망 같은 영적인 무능력과 환란 속에서 허우적대는 모든 사람들까지 놀랍도록 위로하신다.”
“오늘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비단 신앙을 가진 성도들만이 아니라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들까지 참된 위로에 목말라 하고 있다. 인생에서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들을 겪으면서, 또 불안한 경제와 정치 상황을 보면서, 저마다 견고하고도 영속적인 위로를 더욱 갈구하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단단한 앎의 지식에 기초하여 그러한 위로에 관해 말할 뿐 아니라, 실제로 그것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연구서들은 좀처럼 만나보기가 어렵다.
이러한 학문적이고 현실적인 안타까움을 채우기 위해 필자는 성경, 특히 이사야서와 몇몇 신약성경에 천착하여 위로의 담론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성경은 인류가 만들어온 그 어떤 책이나 연구물보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갈망하는 위로의 토대, 요소, 방편, 그리고 전망과 성취를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제시한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물리적인 고통과 삶의 슬픔에 놓여 있는 그분의 백성들을 위로하실 뿐만 아니라, 죄악의 비참함과 절망 같은 영적인 무능력과 환란 속에서 허우적대는 모든 사람들까지 놀랍도록 위로하신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성취하신 위로의 요소와 방식을 면밀히 살필 때, 성도와 교회는 그 위로를 누리게 될 것이고, 나아가 그 위로를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는 원리와 지혜를 터득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미시적인 관점에서 성도와 교회에게 주어진 견고하고도 풍성한 위로를 다루고자 하였다. 그것은 곧 ‘모든 위로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초월적이고도 영속적인 위로이다(고후1:3). 독자들은 이 책을 천천히 읽어가면서 일상의 위로를 넘어 인생의 궁극적인 위로를 발견하고 누리게 될 것이며,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 위로를 베풀 수 있는 위로의 수여자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교회는 이 책을 통해 위로의 구체적인 요소, 원리, 방편, 그리고 전망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삶의 궁극적인 위로를 원하는 모든 슬픈 자들, 성도, 그리고 교회에게 위로에 관한 단단한 앎으로서의 지식 체계를 제공할 뿐 아니라, 그 위로를 실제로 경험하고 누리는 데 일조하길 기도한다.”
_〈서문〉 중에서
모든 고통과 슬픔 속에 있는 자들을 끌어안는
그 초월적이고 영속적인 위로를 누리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물리적인 고통과 삶의 슬픔에 놓여 있는
그분의 백성들을 위로하실 뿐만 아니라, 죄악의 비참함과 절망 같은 영적인 무능력과 환란 속에서 허우적대는 모든 사람들까지 놀랍도록 위로하신다.”
“오늘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비단 신앙을 가진 성도들만이 아니라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들까지 참된 위로에 목말라 하고 있다. 인생에서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들을 겪으면서, 또 불안한 경제와 정치 상황을 보면서, 저마다 견고하고도 영속적인 위로를 더욱 갈구하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단단한 앎의 지식에 기초하여 그러한 위로에 관해 말할 뿐 아니라, 실제로 그것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연구서들은 좀처럼 만나보기가 어렵다.
이러한 학문적이고 현실적인 안타까움을 채우기 위해 필자는 성경, 특히 이사야서와 몇몇 신약성경에 천착하여 위로의 담론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성경은 인류가 만들어온 그 어떤 책이나 연구물보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갈망하는 위로의 토대, 요소, 방편, 그리고 전망과 성취를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제시한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물리적인 고통과 삶의 슬픔에 놓여 있는 그분의 백성들을 위로하실 뿐만 아니라, 죄악의 비참함과 절망 같은 영적인 무능력과 환란 속에서 허우적대는 모든 사람들까지 놀랍도록 위로하신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성취하신 위로의 요소와 방식을 면밀히 살필 때, 성도와 교회는 그 위로를 누리게 될 것이고, 나아가 그 위로를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는 원리와 지혜를 터득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미시적인 관점에서 성도와 교회에게 주어진 견고하고도 풍성한 위로를 다루고자 하였다. 그것은 곧 ‘모든 위로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초월적이고도 영속적인 위로이다(고후1:3). 독자들은 이 책을 천천히 읽어가면서 일상의 위로를 넘어 인생의 궁극적인 위로를 발견하고 누리게 될 것이며,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 위로를 베풀 수 있는 위로의 수여자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교회는 이 책을 통해 위로의 구체적인 요소, 원리, 방편, 그리고 전망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삶의 궁극적인 위로를 원하는 모든 슬픈 자들, 성도, 그리고 교회에게 위로에 관한 단단한 앎으로서의 지식 체계를 제공할 뿐 아니라, 그 위로를 실제로 경험하고 누리는 데 일조하길 기도한다.”
_〈서문〉 중에서
이 위로는 슬픔과 고통, 절망과 탄식 가운데 있는 자들이, 때로는 여전히 그런 상황가운데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슬픔과 애통이 기쁨으로 변화됨으로 말미암아 다음 순간, 다음 날, 그리고 남은 생애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가 극적으로 바뀔 수 있는 새로운 힘과 용기, 새로운 희망, 새로운 방향과 안목을 획득하였음을 내포한다. (26~27쪽)
전체 성경을 통해 분명히 삼위 하나님께서는 성도와 교회가 당면한 현실의 고통과 아픔뿐 아니라 그들의 영적이고 존재론적 인 죄악의 비참함을 마주하시며, 나아가 그들을 그 절망의 수렁에서 구체적인 방식으로 위로하신다. 그런데 기존의 책과 이론은 성도와 교회에게 간접적인 방식으로 위로를 제공해왔지만, 정작 하나님께서 성도와 교회 가운데서 성취하시는 위로의 토대와 요소, 방편, 전망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이론과 사상을 실질적으로 제공하지 못해왔다. (34쪽)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혹 고통 가운데 있을 수도 있고, 혹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을 무서운 심판의 하나님이 아니라, 변함없이 견고한 위로를 제공하시는 위로의 하나님으로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언젠가 찾아올 인생의 어려운 질문들에 대하 여 모호한 감으로서의 지식이 아니라 단단한 앎에 기초한 지식의 체계로서 위로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끝으로 위로의 부요함과 영속성을 하나의 성경신학적 체계로서 확립하게 될 때, 교회는 세상을 향해 아낌없이 위로를 제공하는 영광스런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39쪽)
성도는 하나님과 그분의 선하심에 대한 온전한 믿음 덕분에 삶에 깊이 드리워진 고난과 혼란, 상실, 슬픔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구원, 승리, 그리고 영생을 확신할 수 있다. 그러므로 언약 백성들에게 믿음의 확신이란 외적인 시련이나 내적인 혼란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영혼과 정서, 삶을 지탱하는 견고한 반석과 같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시온 백성들 또한 하나님과 그분의 구원을 흔들림 없이 굳게 확신할 때, 비로소 내적 두려움과 공포를 뛰어넘어 견고하게 설 수 있었고, 나아가 참된 위로가 그들 가운데 발화되고 성장하는 것 을 경험할 수 있었다. (63쪽)
요컨대 하나님께서는 언약관계에 있는 자들에게 영원한 위로자가 되시고, 장차 그들을 새롭게 창조하실 것이다(사40:28; 43:15; 52:9; 62:1-5). 그런데 만약 그들이 언약관계 밖에 있다면 어떻게 될까? 그들은 과연 하나님께로 말미암는 위로를 누릴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언약관계 밖에 있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들에게 언약의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그들이 여전히 그분의 언약 백성이라는 사실은 포로 가운데 있던 시온 백성에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위로가 되었다. (83쪽)
우리가 지불해야 할 죗값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보배로운 피와 생명 값으로 지 불하셨으니 하나님의 심판과 공의가 만족된 것이다. 반면, 죗값으로 우리가 죽음에 이르러야 했는데, 우리 대신 그분의 아들을 죽음에 내어 주셨으니 그야말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아닌가! 우리는 이 십자가 위에서 가장 근원적인 문제, 즉 죄악의 형벌과 사망의 저주가 해결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한 의인이자 영광의 자녀가 된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죄악의 비참함을 체감하는 남은 자들에게 이보다 더 큰 위로가 또 있을까! (130쪽)
이사야 61장에서 영의 임재 가운데 종이 수행한 선포는 시온 공동체를 다양한 억압과 고통과 가난에서 자유케 하고, 나아가 그들을 새롭게 창조하는 새 창조의 도구이다. 물론 이와 같은 시온 공동체의 회복과 새 창조는 그들의 찬란한 구원과 영광으로 환원된다. 그리고 이 구원과 새 창조가 그들이 소망하던 위로의 근간이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영의 임재 가운데 수행된 이 종의 선포는 시온 백성이 풍성한 위로를 성취하는 데 필요불가결한 신적 방편이 된다(61:2-3). (160쪽)
적용의 측면에서는 먼저, 하나님의 위로가 그분의 백성과 온 만물의 새 창조를 성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즉 이 본문들은 인간의 위로가 본질적으로 하나님에게서 기인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하나님의 위로를 통해 그분의 백성들은 그들의 운명과 삶의 새 창조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온 만물도 종말론적인 새 창조를 맛보게 된다. 다음으로, 시온 성이 종들에게 신령하고도 풍성한 위로를 제공하는 장면은 교회가 이 땅에 하나님의 위로를 제공하는 거룩한 모임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교회는 하나님께 부여받는 위로로 세상에 신령하고도 초월적인 위로를 제공하는 영광스러운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그때 교회는 세상의 다양한 모임들과는 달리 이 땅에 존속해야 할 독특한 이유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95쪽)
성도의 위로는 세상이 흔들 수 없는 견고한 위로다. 일순간 사라지는 세상의 일시적인 위로와는 전적으로 다른 영원하고도 초월적인 위로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이 위로를 교회에 풍성하게 부어주셨다. 따라서 교회는 위로하는 어머니와 같이 세상에 있는 성도에게 영적 생명과 위로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고통과 슬픔을 이길 뿐 아니라 신령한 기쁨과 승리를 경험토록 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사역과 섬김을 통해 교회는 세상에 신령하고도 풍성한 위로를 제공하는
어머니 품과 같은 포근하고 따뜻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232쪽)
그리스도인이 그의 전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각 세대마다 맡기셨던 경륜과 목적을 구현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그는 분명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신령한 위로와 영광을 누리며 살아갈 것이다. 교회 또한 따뜻한 어머니의 품과 같이 어둠과 좌절 속에서 방황하는 자들을 품고 그들에게 구원과 새 생명의 축복을 제공할 때, 삼위 하나님의 풍성한 위로를 이 땅에 구현하는 거룩한 공동체로 존속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현재의 위로’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언젠가 누리기를 간절히 고대하는 ‘온전한 위로’ 사이의 긴장에 비추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 전부’를 살아내야 한다. (239쪽)
전체 성경을 통해 분명히 삼위 하나님께서는 성도와 교회가 당면한 현실의 고통과 아픔뿐 아니라 그들의 영적이고 존재론적 인 죄악의 비참함을 마주하시며, 나아가 그들을 그 절망의 수렁에서 구체적인 방식으로 위로하신다. 그런데 기존의 책과 이론은 성도와 교회에게 간접적인 방식으로 위로를 제공해왔지만, 정작 하나님께서 성도와 교회 가운데서 성취하시는 위로의 토대와 요소, 방편, 전망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이론과 사상을 실질적으로 제공하지 못해왔다. (34쪽)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혹 고통 가운데 있을 수도 있고, 혹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을 무서운 심판의 하나님이 아니라, 변함없이 견고한 위로를 제공하시는 위로의 하나님으로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언젠가 찾아올 인생의 어려운 질문들에 대하 여 모호한 감으로서의 지식이 아니라 단단한 앎에 기초한 지식의 체계로서 위로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끝으로 위로의 부요함과 영속성을 하나의 성경신학적 체계로서 확립하게 될 때, 교회는 세상을 향해 아낌없이 위로를 제공하는 영광스런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39쪽)
성도는 하나님과 그분의 선하심에 대한 온전한 믿음 덕분에 삶에 깊이 드리워진 고난과 혼란, 상실, 슬픔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구원, 승리, 그리고 영생을 확신할 수 있다. 그러므로 언약 백성들에게 믿음의 확신이란 외적인 시련이나 내적인 혼란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영혼과 정서, 삶을 지탱하는 견고한 반석과 같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시온 백성들 또한 하나님과 그분의 구원을 흔들림 없이 굳게 확신할 때, 비로소 내적 두려움과 공포를 뛰어넘어 견고하게 설 수 있었고, 나아가 참된 위로가 그들 가운데 발화되고 성장하는 것 을 경험할 수 있었다. (63쪽)
요컨대 하나님께서는 언약관계에 있는 자들에게 영원한 위로자가 되시고, 장차 그들을 새롭게 창조하실 것이다(사40:28; 43:15; 52:9; 62:1-5). 그런데 만약 그들이 언약관계 밖에 있다면 어떻게 될까? 그들은 과연 하나님께로 말미암는 위로를 누릴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언약관계 밖에 있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들에게 언약의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그들이 여전히 그분의 언약 백성이라는 사실은 포로 가운데 있던 시온 백성에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위로가 되었다. (83쪽)
우리가 지불해야 할 죗값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보배로운 피와 생명 값으로 지 불하셨으니 하나님의 심판과 공의가 만족된 것이다. 반면, 죗값으로 우리가 죽음에 이르러야 했는데, 우리 대신 그분의 아들을 죽음에 내어 주셨으니 그야말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아닌가! 우리는 이 십자가 위에서 가장 근원적인 문제, 즉 죄악의 형벌과 사망의 저주가 해결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한 의인이자 영광의 자녀가 된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죄악의 비참함을 체감하는 남은 자들에게 이보다 더 큰 위로가 또 있을까! (130쪽)
이사야 61장에서 영의 임재 가운데 종이 수행한 선포는 시온 공동체를 다양한 억압과 고통과 가난에서 자유케 하고, 나아가 그들을 새롭게 창조하는 새 창조의 도구이다. 물론 이와 같은 시온 공동체의 회복과 새 창조는 그들의 찬란한 구원과 영광으로 환원된다. 그리고 이 구원과 새 창조가 그들이 소망하던 위로의 근간이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영의 임재 가운데 수행된 이 종의 선포는 시온 백성이 풍성한 위로를 성취하는 데 필요불가결한 신적 방편이 된다(61:2-3). (160쪽)
적용의 측면에서는 먼저, 하나님의 위로가 그분의 백성과 온 만물의 새 창조를 성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즉 이 본문들은 인간의 위로가 본질적으로 하나님에게서 기인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하나님의 위로를 통해 그분의 백성들은 그들의 운명과 삶의 새 창조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온 만물도 종말론적인 새 창조를 맛보게 된다. 다음으로, 시온 성이 종들에게 신령하고도 풍성한 위로를 제공하는 장면은 교회가 이 땅에 하나님의 위로를 제공하는 거룩한 모임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교회는 하나님께 부여받는 위로로 세상에 신령하고도 초월적인 위로를 제공하는 영광스러운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그때 교회는 세상의 다양한 모임들과는 달리 이 땅에 존속해야 할 독특한 이유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95쪽)
성도의 위로는 세상이 흔들 수 없는 견고한 위로다. 일순간 사라지는 세상의 일시적인 위로와는 전적으로 다른 영원하고도 초월적인 위로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이 위로를 교회에 풍성하게 부어주셨다. 따라서 교회는 위로하는 어머니와 같이 세상에 있는 성도에게 영적 생명과 위로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고통과 슬픔을 이길 뿐 아니라 신령한 기쁨과 승리를 경험토록 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사역과 섬김을 통해 교회는 세상에 신령하고도 풍성한 위로를 제공하는
어머니 품과 같은 포근하고 따뜻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232쪽)
그리스도인이 그의 전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각 세대마다 맡기셨던 경륜과 목적을 구현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그는 분명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신령한 위로와 영광을 누리며 살아갈 것이다. 교회 또한 따뜻한 어머니의 품과 같이 어둠과 좌절 속에서 방황하는 자들을 품고 그들에게 구원과 새 생명의 축복을 제공할 때, 삼위 하나님의 풍성한 위로를 이 땅에 구현하는 거룩한 공동체로 존속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현재의 위로’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언젠가 누리기를 간절히 고대하는 ‘온전한 위로’ 사이의 긴장에 비추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 전부’를 살아내야 한다. (239쪽)
추천의 글 7
서문 13
들어가면서 17
: 위로란?
1장 위로의 씨앗과 발화 41
: 새출애굽, 그리고 믿음(사12장)
2장 위로의 3 요소 67
: 여호와의 언약, 임재, 그리고 구원(사40, 49장)
3장 메시아의 사역과 위로 109
: 대속 죽음, 죄사함, 그리고 위로(사53장)
4장 위로의 사역자와 그 성취 133
: 영의 임재를 받은 여호와의 종들(사61장)
5장 위로의 결과 173
: 새 창조(사51:1-16; 66:7-14)
6장 신약성경에 나타난 위로의 성취 201
: 예수, 성령, 그리고 교회의 위로(눅2, 행9, 고후1장)
나가면서 235
: 이미 그러나 아직(already but not yet)
참고문헌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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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출애굽, 그리고 믿음(사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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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의 언약, 임재, 그리고 구원(사40, 49장)
3장 메시아의 사역과 위로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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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위로의 사역자와 그 성취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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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41
최윤갑
저자는 성경을 연구하여 그 내용을 쉽고 재미있고 은혜롭게 설교하는 목사이자, 구약성경의 값진 보석을 발굴하여 현대인의 삶과 교회 사역에 접목하고자 노력하는 학자이다. 또한 이 시대의 고통과 아픔, 슬픔을 바라보며 성경에서 그 해답을 찾고 어디든 달려가서 그 말씀을 전하는 영성가이다.
고신대학교와 고신대학교 대학원(고려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고든콘웰에서 석사학위를,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과에서 구약을 가르치고 있고, 부산동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섬기며, 설교목사로서 여러 교회에서 설교하며 복음전파에 전력하고 있다. 최근 2022년에는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사업을 수주하여 국가연구사 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다수의 논문과 『구속사로 읽는 이사야』(새물결플러스, 2020)가 있다.
고신대학교와 고신대학교 대학원(고려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고든콘웰에서 석사학위를,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과에서 구약을 가르치고 있고, 부산동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섬기며, 설교목사로서 여러 교회에서 설교하며 복음전파에 전력하고 있다. 최근 2022년에는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사업을 수주하여 국가연구사 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다수의 논문과 『구속사로 읽는 이사야』(새물결플러스, 2020)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