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Back In the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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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한인교회 작성일25-02-28 14:03 조회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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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슈가로프 가족 여러분,
the Rose Bowl Game에 대해 아시나요?
1929년에 the Rose Bowl이 미국에 있는 대학교 미식축구 경기 중의 가장 중요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미식축구가 인기를 모으지 않았고, NFL에도 오직 10개의 팀만 있었다고 하는데요.
특별히 1929년의 경기가 기억되는 이유는 Roy Riegels라는 선수 때문입니다.
Roy Riegels라는 선수는 the Rose Bowl halftime 때 탈의실에서 담요를 뒤집어 쓰고, 얼굴은 자신의 양손에 파묻히고 있었습니다. 미식 축구 경기중의 가장 부끄러운 실수를 범했기 때문이었는데요.
두번째 쿼터가 거의 끝날 때쯤, 반대 팀에서 공을 떨어트렸습니다.
Riegels 선수는 얼른 공을 들어서 열심히 football field를 뛰어갔습니다. 조금만 더 뛰면 Endline이 보이고, “Touchdown!”이라고 외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요, 갑자기 자신의 팀원이 자신을 넘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반대 방향으로 뛰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경험 때문에 지금까지도 “Wrong Way Riegels”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halftime 때 탈의실에서 자신을 자책하면서, 도무지 경기에 다시 참여하지 못하겠다고 좌절한 상태였습니다. 이때 그의 코치가 그를 찾아왔습니다. “코치님, 저는 코치님에게 망신을 드렸고, 지금 스타디움에 있는 관중을 도무지 맞이할 자신이 없습니다.” 이때 코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Roy, 지금 일어나서, 얼른 경기에 나가렴. 게임은 반밖에 끝나지 않았어. Get Back In The Game”. 코치는 Roy를 비판하지 않고, 야단치지 않고, 오히려 Roy가 계속해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를 이끌어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슈가로프 가족 여러분, 저희는 현재 영성 마라톤 중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으며, 우리의 삶에 찾아오신 사랑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요, 오고 가면서 스티커 판을 보면, 열심히 스티커를 붙이신 분들도 계시지만, 지금까지 하나도 안 붙이신 분들도 계십니다.
사랑하는 슈가로프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Get Back In the Game”. 다시 영성 마라톤에 참여하기 원합니다. 처음부터 영성 마라톤을 시작할 때,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생각했습니다. 처음부터 완주하시고 계신 분들은 잘 하고 계신 것입니다. 함께 금메달을 향해 달려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무슨 연유인지 몰라도, 혹여나 영성 마라톤에 참여하고 싶으셨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셨다면 이번 주부터 다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완주하시는 분들은 은메달을 수여해드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못 읽었으니까, 그냥 포기해야지”라는 생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라도 내가 다시 읽어보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주 수요일 3월 5일부터 부활절까지 40일이 남은 사순절 기간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풍성한 은혜와 도전을 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