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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집사 피택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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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한인교회 작성일24-07-27 09:40 조회1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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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회자 칼럼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 교회 창립 48주년 감사주일 즈음에 2명의

안수집사 후보를 피택하기로 안수집사회에서 결정하였습니다. 두 분이 은퇴하시게 되기

때문인데요, 안수집사 선출에 관한 우리 교회의 규약 (Bylaw)에 대해 소개해 드리면서

함께 마음을 모으는 일과 기도의 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규약 제 3장 직분의 제

2조 안수집사에 총 여섯 개의 항이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안수집사 후보 자격: 다음과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자

1. 사도행전 6:3과 디모데전서 3:8-13 그리고 말라기 3:10에 준한 자

2. 40세 이상, 62세 미만 침례받은 남자

3. 본 교회에서 팀장이나 목자로 3년 이상 봉사한 자 또는 서리집사로 5년 이상

사역한 자

4. 안수집사에 합당한 신앙인격을 갖추고 게런터로 기꺼이 헌신하며 성실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

2. 남침례교단 소속 교회에서 안수집사로 3년 이상 혹은 본 교회가 인정하는 타교단

소속 교회에서 장로로 3년 이상 시무한 자로서 본교회 등록교인으로 3년 이상 된

자 중, 위 1항의 가, 나, 라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안수집사 후보 자격을

부여한다.

3. 선출/임명과 안수

1. 안수집사의 수는 18세 이상 등록교인 40인 중 1인의 비율까지 선출할 수

있으며, 적정 수와 시기는 교회의 필요에 따라 안수집사회가 결정한다.

2. 안수집사회에서는 위 1항의 안수집사 후보에 적합한 대상자 명단을 작성하여

최소한 1주일 이상 공고 후 교인 총회에서 선출 인원수의 후보를 무기명으로

추천한다.

3. 안수집사회는 추천결과에 따라 최다 득표자 순으로 3장 2조 1항에 근거하여

정해진 수의 후보를 2/3출석과 무기명 투표 2/3찬성으로 선별한다.

4. 안수집사 후보로 선출된 자는 교회가 요구하는 안수집사 훈련과정을

수료해야 안수받을 자격이 있다.


1항 “가”에 나오는 성경 말씀이 제시하는 자격에 대해서는 텍스트를 그대로

소개해드립니다. 자격에 관한 핵심 요소에 해당되는 단어에 밑줄을 그었습니다.

 행 6:3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 딤전 3:8-13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

 말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위의 자격 중에는 주관적인 평가가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 점들에 대해서는

겸손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평가될 수도 있는 것, 예를

들면 “온전한 십일조”와 같은 것도 있습니다. 이런 자격은 지난 5년 동안의 십일조를

통한 청지기 생활 여부를 재정부의 기록을 점검함으로써 확인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가 사용한 방법이었음을 알려드리며, 초창기의 확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은 거의 완벽하게 확인이 가능함도 알려드립니다. 충성된 청지기직과 더불어

요구되는 것은 게런터로 섬겨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배당 건축 융자를 하면서

처음부터 제출해야 했던 6명의 게런터 명단에 참여해 주셔야 하는데, 개인의 재정

능력이 아니라 헌신 의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의 모든 자격 요건이 해당되는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알려드리면서 각자의 의사를

확인한 후 후보 명단을 교회에 발표하게 됩니다. 그리고 1주일 후 혹은 2주일 후에 교인

총회를 통회 2명의 안수집사 후보를 피택합니다. 안수식은 1년 동안의 훈련을 마친 후

있게 됩니다. 이 직분은 “아름다운 지위”와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는, 즉 하나님 앞에서

칭찬듣는 청지기로 성숙해지며 믿음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복을 얻게 해 줍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 성령님께서 부르실 때 겸손함과 감사함으로 순종하며, 교회는 이 분들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응원해야 할 것입니다. 오직 주님의 이름만 높임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