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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은혜가 풍성한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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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09-09-14 07:02 조회1,6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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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은혜가 풍성한 기간

무더웠던 아틀란타의 여름을 뒤로 하고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진 9월의 가을을 맞이했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은 긴 여름 방학을 보낸뒤 새롭게 시작되는 학교에 자녀들을 보내시느라 바쁜 9월초를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학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대감과 즐거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교회도 여러가지 여름 행사를 뒤로하고 9월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이 시작되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30일 특별새벽기도 1부(5:30), 2부(6:45)에 많은 교우분들이 참석해서 말씀으로 도전받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특별히, 예상을 훨씬 웃도는 많은 교우분들의 참여는 상당히 고무적이면서 그러한 적극적인 참여와 열심이 서로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특새를 남의 잔치집 구경하듯 하지 않고, 많은 분들이 열심으로 참여함으로 그것으로 자극이 되어 선한 영향력이 계속 퍼져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특새를 시작하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내일부터라도 참여해서 이 은혜의 현장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난 주부터는 장년성경공부와 153 제자대학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일 오전에 진행되는 장년성경공부, 이번에는 시편을 함께 공부하게 됩니다. 주일 오전 10시가 여러가지로 시간내기가 쉽지 않은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공부하는 것은 그 어느 것보다 우리 신앙에 있어 중요합니다. 말씀이 바로 우리 신앙의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참석하기 힘든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정말 말씀훈련을 기대하고 사모한다면 그러한 이유들을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주일 오전 10시 교육관 작은 교실 어느 반에라도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말씀을 공부한 후 드리는 주일 예배는 은혜가 더욱 풍성하리라 확신합니다.
2주전부터 시작된 153 제자대학 2009 가을학기는 평신도 리더를 훈련하는 귀한 사역입니다. 다양한 주제와 분야(목자, 예배, 전도, 영성)에서 우리의 지성과 영성을 함께 성장시키며, 다른 분들을 섬길 수 있는 리더로서 세워져 갈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앞의 2주의 수업을 놓치셨더라도 혹 지금이라도 등록하길 원하신다면, 강사분들께 말씀하시고 이번 주 수요일부터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슈가로프 한인교회의 9월은 그야말로 말씀의 은혜가 풍성한 기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스스로 무관심하거나 여러 어려운 사정을을 나열하면서 은혜의 기간을 안타깝게 놓치지 마시고, 여러분 모두 이 은혜가 풍성한 기간의 주인공들이 되시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김종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