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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복도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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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0-04-26 09:12 조회1,4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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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팎으로 행사가 많습니다. 당장 이번 주 화요일에는 미남침례교 국내선교부가 주최하는 교회개척 섬밋의 둘 째날 저녁 모임을 우리 교회에서 갖게 됩니다. 미국 총회가 우리 미주 한국교회에 거는 기대가 보통이 아님을 느낄 수 있고 그 최전방에서 우리 교회가 그 기대에 부응하여 호흡을 함께 할 수 있음은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수요일 밀알선교단 식구들과 예배드린 후 귀한 음식으로 섬겨주신 총 여선교회 여러분들과 친교팀이 또 다시 수고해주시는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다음 주일은 우리 교회 전교인이 일년에 한 번 소풍을 가는 날입니다. 10시에 교회에서 예배 드린 후 소풍 장소에서 점심식사 및 재미있는 오락시간을 갖습니다. 바쁜 미국 생활에 묶여 세월가는 것 모르시는 많은 교우들이 이 날만은 모처럼 한 자리에 둘러 앉아 하늘과 나무와 물을 보면서 교제하고 휴식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하시리라 기대하겠습니다.


5월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이웃에 계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노잔치 한마당을 베풀어 드리게 됩니다.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한국의 부산 어린이 합창단과 우리 교회가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적게나마 섬김의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빈틈없는 준비작업에 들어갔지만 아직도 많은 분야에 돕는 손길이 필요합니다. 준비팀에서 여러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기쁘게 승낙해주시고 합심하여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갚고 남에게 드리는 만큼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복이 되는 줄 믿습니다.


특별히 이 경노잔치를 진행하는 일에는 많은 경비의 지출이 예상되는데, 뜻 있는 분들의 협조를 구합니다. “경노헌금”으로 지정하여 헌금해주시거나 또는 물품으로 기증 하실 분들은 저나 두 분의 부목사님들께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십시오.


그리고 부산 어린이 합창단이 토요일에 공연을 마치고 이곳에서 민박하게 됩니다. 토요일 공연이 끝나면 여러분 집에 데리고 갔다가 다음 날 주일에 교회로 데리고 오시면 됩니다. 합창단원만 41명이 오는데 미주 투어를 하면 원래 민박을 한답니다. 경비절약도 있지만 아마도 문화탐사를 위해서인것 같습니다. 훌륭한 시설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따뜻하게 사랑으로 하룻밤 재워주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래의 자녀를 두신 분도 좋고 다 장성한 자녀를 두신 분도 좋습니다. 2명이나 4명을 형편되시는대로 재워주시면 됩니다.


대내외적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우리들 스스로 항상 다짐하고 확인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이 모든 일이 결국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며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직간접적으로 연결고리가 걸려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주님과 상관없는 일은 별 의미가 없으니까요. 우리 모두는 이 일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주님만이 영광받으시는 우리의 사역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일복받으신 여러분들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