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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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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호 작성일10-05-11 09:24 조회1,3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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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은  바보입니다.  인터넷에서  읽은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께서 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 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홀로  대충 부엌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차가운 수돗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당신은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을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의 모습…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보고 싶으시다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그것이  그냥 넋두리 인줄만  알았더니…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오늘이 Mother’s Day입니다.   
이  땅을 살다 가시고 살고 계시며 살다 가실 모든 어머니들께 이 노래를 바칩니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뉘시며  손 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러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사  그릇될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 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  속엔 오직 한 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깍아서  바치는 마음
이  땅에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
 - 양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