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100일 특별 새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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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1-12-06 13:33 조회1,6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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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도 합니다. 기간: 12월 12일 - 4월 14일
새벽기도회 때 통독한다는 발상이나 100일간이나 한다는 생각, 그리고
“무모”하게 보이는 육성으로 읽는 방법등, 이 모든 것들이 시대착오적인 것 같음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할려고 합니다. 몇번을 제외하고 그 동안 우리교회가 매년 년말 년시를 맞아 해 오던 그 전통때문이 아닙니다. 거창하게 이 기간 동안 성경을 한 권 “뗄려는 야무진 결심” 때문도 아닙니다. 통독을 통해 성경말씀의 깊은 이해와 신앙의 경지에 이를줄 믿는 믿음의 확신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이유는 크리스찬의 자존심때문입니다.
모태신앙인이고 수십년 신앙생활을 했고 이런 저런 직분도 섭렵한 화려한 “경력”을 갖춘 기라성같은 크리스찬들이, 평생 신구약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 자존심이 걸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읽은 책이 얼마나 많은데, 거기에 비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는 성경을 한 번도 통독하지 못했다면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일뿐입니다. 헬라어나 히브리어로 읽는 것도 아니고 영어도 아니라 우리말 한글성경을 읽는데 글을 몰라서 못 읽는다는 핑계를 댈 수는 없습니다. 성경을 읽는다고 누가 성경책을 찢거나 불에 태우거나 핍박하는 것도 아닙니다. 앞을 보지 못해 읽지 못하는 분은 제가 알기로 우리 교회에는 아무도 계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아는 것 하나는 대부분 우리 교우들은 성경을 한번 통독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결심이나 생각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대화를 나누어본 거의 모든 교우님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하고자 하는 소원이 있으십니다.
이번에 여러분의 자존심을 세워드릴 기회를 드립니다.
크리스찬이라면, 아니면 적어도 우리 슈가로프한인교회에 등록한 교인이라면, 일년에 한 번 성경을 통독함으로 거룩한 자존심, 자존감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오십시오.
12월 12일 월요일부터 부활절 다음 주까지 100일동안 읽습니다. 1월 첫 째주는 신년 축복 새벽기도 주간으로 모이고 고난주간 일주일 동안은 통독대신 절기에 맞는 말씀을 가지고 새벽기도회를 합니다. 그리고 그 외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그냥 읽을 것입니다.
저는 굳게 믿는 것이 있습니다. 말씀을 읽는 동안 놀라운 내적, 외적 변화와 함께 치유와 기도응답과 같은 은총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새벽 5시반에 시작해서 6시 15-20분경에 마칩니다. 토요일은 6시부터 시작합니다.
참석하셔야 할 대상자는 슈가로프한인교회 등록교인 이상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성경을 한 번도 통독하지 못하거나 않하신 분들은 참석할 자격이 있습니다. 특히 평생 단 한번도 통독해보지 못한 분들은 꼭 참석하십시오. 그래서 슈가로프한인교회 성도로서의 자존심을 세워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