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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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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3-01-06 15:36 조회1,6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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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한 마디로 은총의 삶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주님의 은총이요 우리가 이렇게 살아 숨쉬는 것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영생을 맛보며 사는 것도 주님의 은혜요, 부끄럼뿐인 모습이지만 그 분의 분에 넘치는 계획 속에 우리가 있음도 다 헤아릴 수 없는 주님의 은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에 떨어진 불똥을 끄느라 경황이 없다보면 이 사실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린채 살 때가 참 많습니다.  어릴 때 학교운동장 한 쪽에 있던 지구봉에 올라타고 한참을 빙빙 돌다 내려오면 하늘이 뱅뱅, 땅이 울렁 울렁, 그래서 어디가 어디인지 종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뱅뱅거림과 울렁울렁함이 재연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베푸신 한량없는 이 은총 앞에서 그렇게 뱅뱅 맴돌고 그렇게 울렁울렁 하면서 은총의 바다에 푹 잠기지 못할 때가 너무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쉽게 낙심하고 쉽게 불평하며 복된 새해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복되지 못한 모습으로 살곤 합니다.  금년 한 해를 복되게 살기 원한다면 그렇기 때문에 먼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행하신 놀라운 행사를 기억해야 합니다.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송구스러운 마음과 함께 크게 감사하고 기뻐함으로 받은 복을 세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베풀어 주신 은총에 부끄럼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보고 떠오른 생각은 즉시 실행해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배우고 경험한 바를 토대로 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어떻게 말하는지 찾기 위해서 열심히 읽고 쓰고 들으면서 말씀공부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장별 성경필사(성경쓰기) 캠페인에 여러분만이 아니라 여러분의 자녀들도 참여시켜보십시오.  건강한 동기부여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장을 쓸 때마다 나이에 따라 용돈을 얼마씩 따로 책정을 해준다던지, 3개월이나 6개월, 혹은 1년 단위로 꼭 원하고 필요한 것을 사주기로 약속을 한다던지, 등의 방법을 동원하여 여러분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있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더 의미있고 소중한 가치가 있는 것이고 우리 자녀들의 삶에 거룩한 영향을 미치는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것 중, 그 분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인 하나님을 자랑하는 일이나 예배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은 바꾸어 말씀드리면 하나님의 자랑스러운 이름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이나 사진이 마음에 들면 ‘라이크’’Like’를 누르듯이, 여러분의 페이스(얼굴)에, 여러분 삶의 페이스 (삶의 현장)에 나타난 예수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라이크’를 누를수 있도록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위해 하는 것이 하나님을 위해 하는 사역이 됩니다.  교회에서나 일터에서나 이웃에서 하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을 위해 하는 일로 목적을 분명히 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금년 우리 교회가 힘쓸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