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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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5-03-01 15:32 조회1,7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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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에 있었던 팀사역 박람회가 성황리에 치뤄졌습니다. 기존의 팀원들을 제외하고 이번에 새로 팀사역에 111명이 신청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약 한 달에 걸쳐 벌이게 되는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이 일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진행해 주신 각 팀의 팀장과 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회가 주어질때마다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우리 교회는 일단 새가족 교육을 수료하면 누구나 어느 팀에서라도 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 교회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교회에서는 새가족반을 마친지 불과 몇 달이 되지 않은 분들이 새가족팀에 참여하여 섬길 수 있는 전통이 세워진 교회입니다. 텃세가 없는 교회요 따뜻한 격려와 돌봄이 있는 교회로 더욱 정진하리라 믿습니다.
사역박람회를 통해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몇몇 팀의 시급한 인원보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 중에 친교팀과 월요청소팀이 있습니다. 좀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면 백지장도 맞들게 되어 가볍고 쉬어집니다. 이번 한 달동안 결단하시고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 한가지 감사한 것은 탄자니아 단기선교에 총 10명이 신청해주신 일입니다. 열흘 동안 단기선교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는 일이고, 아직 개척단계에 있는 선교지라는 특성 상 이번 10명의 신청자는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믿습니다. 신청하신 분들은 물론이지만 우리교회 모든 교우님들이 특별히 집중적으로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아이티 단기선교에도 많이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중고등부 학생들이 주축이 되다보니 현장에서 후원해주실 어른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내 자신이 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선교사역이 여러분의 돕는 손길을 통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꼭 기억하시고 많이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외에 나가는 것이 부담이 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국내 단기선교의 기회도 있습니다. 6월 22일부터 한 주간 동안 그리 멀지 않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하게 될 월드체인저스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10년이 넘도록 참여해 온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열매가 맺혔습니다. 낮에는 가난한 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노동을 하고 저녁에는 신앙부흥집회를 하게 됩니다. 어디서나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은혜를 맛보는 기회가 될줄 믿습니다. 이 일에도 많이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6월 8일부터 13일까지 있는 센트리키드에도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하고 여름성경학교에도 필요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많이 남은 것 같지만 지금부터 계획하시면 좀더 수월해지리라 생각되어 미리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팀사역 박람회를 하기 위해 새로 시도해본 점심친교의 형태가 나름대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는 것도 뜻밖이었습니다. 물론 볼거리가 있었기에 덜 서먹하게 진행되었고 계속 움직이면서 많은 교우들과의 만남이 가능했겠지만 좀더 연구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계속 시도해보고 우리교회에 맞는 방식을 택하여가다보면 더 은혜롭고 역동성있는 공동체로 세워지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련의 모든 일들의 주인공은 주님이시요 주님과 동역하는 바로 여러분들이십니다. 새로 신청하신 111분과 수고해주신 여러분들, 그리고 앞으로 한달동안 새로 참여해주실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