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오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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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한인교회 작성일22-08-20 10:23 조회5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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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귀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영원히 멸망할 영혼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눈물이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가장 잘 한 일, 가장 보람있는 일이 바로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생명이시요 부활이신 예수님께 인도하는 일은 그래서 큰 상급이 뒤따르는 일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아 하늘나라에 가게 되는 것은 누군가가 우리를 아끼고 생각해 줌으로써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꼭 전해드려야만 할만큼 여러분에게 소중한 분이 누구십니까? 그리고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 George Gallup이 설문조사를 했는데, 3천 4백만명의 미국인이 ‘누군가가 초대하면 나는 교회에 출석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인 10명 중 1명 꼴인 셈인데요, 그리스도인 숫자를 빼면 그보다 훨씬 비율의 사람들이 친구나 가족이나 지인들을 통해 교회에 초대받을 경우 교회에 나올 의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는 정작 그리스도인들은 그럴 가능성이 너무 희박하다고 지레 짐작하고 그래서 아예 초대 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가 초대하기도 전에 이미 초대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성령님도 아시고 안믿는 사람들도 알고 심지어는 마귀도 아는데 정작 그리스도인들만 모르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그리스도인들이 속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의 농간에 넘어간 것이지요. 뿌리쳐야 합니다. 뿌리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여러분과 함께 천국에 가고 싶은 일곱 사람이름을 적고 그 다음에는 그분들에게 초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전도에 대해 언급하면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보이는 첫 반응은 “나는 전도할 줄 모른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른다”입니다. 아래의 제안은 이런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먼저 철학자이자 수학자이며 신학자였던 파스칼의 논리를 사용해 보십시오. 즉, “사후세계가 있고 없고의 확률은 반반이며, 없으면 다행이지만 있으면 돌이킬 수 없는 낭패인데, 그때 가서 어떻게 할 것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 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겸손하고 예의를 갖추어 말하지만 단호하게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는 이 땅의 어떤 종교 창시자도 우리를 위해 대신 죽어주지 않았고 다시 부활함으로써 자신이 생명과 부활임을 증명하지 못했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셨고 자신이 예언한대로 죽으신지 삼일만에 부활하신 역사적 사실을 말해주십시오. 지난 2천년 동안 예수님의 부활의 역사성을 부정하려고 수 많은 시도들이 있었지만 다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오히려 파면 팔수록 믿을 수 밖에 없는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인류역사에서 최대 사건이며, 전도자는 이 최고의 무기를 반드시 써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명과 부활이신 예수님께서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말씀하셨음을 말해주십시오. 이것은 예수님의 독선이 아님과, 진리는 언제나 배타성이 있는 것임도 언급하십시오. 진리와 비진리는 서로 배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빛과 어둠은 결코 섞일 수 없습니다.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이심이 증명된 만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도 진리임이 증명되었음을 강조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믿어야 함을 강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믿음은 회개와 함께 시작함도 말씀하시되, 회개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던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것이며,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되심을 인정하는 것으로 연장되는 사실도 알려주십시오.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에의 일원이 되는 것도 중요하며, 그것에서 양육받고 훈련받아 복음의 전도자로 하나님과 동역해야 함도 반드시 전해주어야 합니다.
전도학 개론 같은 내용이 되고 말았는데요, 앞으로도 종종 전도의 방법에 대해 이 지면에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낚시에도 테크닉이 필요하듯이 영혼을 낚는데도 기술과 방법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고의 기술과 방법은 성령의 능력이고 아버지의 마음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이지요. 삶의 목적을 찾는 246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지 여러 날이 지났는데, 여러분은 목적을 찾으셨나요? 아니면 목적을 찾기 위해 어디쯤
오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