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님, 제가 늘 주님을 바라보게 도와주십시오.
주님은 하나님의 사랑이 성육신 하신 모습이며
하나님의 무한한 동정의 표현이시며
성부의 거룩함이 보일 수 있게 나타나신 분입니다.
주님, 주님은 아름다움이시고 선함이시며
너그러움이시고 용서이시며 자비이십니다.
주님께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찾을 수 없습니다.
제가 주님을 떠나서 무엇을 찾으며 어디로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생의 말씀이 계시며 주님은 곧 음식이며 물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어둠 가운데 비치는 빛이시며
등경 위의 불이시고 산 위에 있는 집이십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형상이십니다.
주님 안에서, 그리고 주님을 통해서
저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가는 길을 보고 찾을 수 있습니다.

오, 거룩하신 분, 아름다운 분, 영광스런 분, 내 주인이 되시고
구주가 되시며 내 구속자가 되시고 인도자가 되시며
상담자가 되시며 위로자가 되시며
내 소망, 내 기쁨, 내 평안이 되소서.
주님께 내 모든 것을 드리기 원합니다.
제가 너그러울 수 있게 해 주시고
인색하거나 머뭇거리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 모든 것, 생각하는 것, 행하는 것, 느끼는 것,
이 모두를 주님께 드리게 해 주십시오.
그 모든 것이 주님 것입니다.
오, 주님! 그 모든 것을 꼭 받아 주시고
온전히 주님 것으로 삼아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헨리 나우엔의 ‘자비를 구하는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