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신청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종호 작성일07-09-30 19:03 조회1,95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교회는 가정과 같은 곳입니다. “가정같은 교회, 교회같은 가정”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가정같은 교회되기를 꿈꿀 때의 그 가정은 말할것도 없이 화목한 가정, 가정으로서의 기능을 활발히 발휘하는 건강한 가정을 가리킬 것입니다. 그렇지 못한 가정을 “결손가정” 또는 영어로 “dysfunctional family” (역기능 가정)라고도 합니다. 그러니까 가정이 건강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각 가족멤버가 맡겨진 책임과 의무를 다 하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역기능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교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화목하고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등록교인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주님으로부터 받은 바 은사를 따라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럴 때 일하는 분들이 힘이 덜 들고 훨씬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힘이 덜 들게되면 탈진현상이 사라지고 그와함께 불평도 사라집니다. 일하지 않는 다른 사람을 향한 원망도 없어집니다. 결국 교회가 화목한 가정처럼 되는 것입니다.
지난 몇 주간 광고하고 요청하였던 사역신청도 결국은 교회의 역기능적 요소를 배제하고 좀 더 화목하고 효율적인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 위함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기대에 응하는 바른 자세이며 은혜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더욱 돈독해지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주님이 주신 은사 또는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주님이 그걸 주실 때는 우리가 그것을 활용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걸 활용할 때 이득을 보는 사람은 다름 아니라 바로 우리들 자신입니다.
사역신청서를 오늘 마지막으로 나눠드리고 작성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등록교인에게 이 일은 교회 앞에서 하여야 할 의무이고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그리스도 앞에서 마땅히 하여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명히 이 일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은 특권이라고 믿습니다. 믿음으로 그렇게 생각하시고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