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와 크리스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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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08-11-02 14:18 조회1,7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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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와 크리스찬
미국인들만이 아닌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미국의 이번 대선날짜가 내일 모레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시민권이 없으신 분들은 할 수 없지만 선거할 자격이 있는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권을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권리일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의 권리를 위한 일이기도 하기때문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합니다. 간혹 배심원에 뽑힐까봐 일부러 투표하지 않는 분도 계시다고 하는데 그것은 너무나 근시안적인 생각이고 국민의 의무이자 뭐한 말로 절대 밑지지 않는 “장사”인 것을 아시고 꼭 투표하셔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시기바랍니다.
저는 이번 선거가 막판에 들어서면서 여러가지 흑색선전이 등장하는 걸 보고 씁쓸했습니다. 권력 앞에서 누구나 다 비굴해지고 치사스럽게 변하는 것은 어디나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너무도 나이브한 생각이겠지만 저렇게 하면서까지 대통령이 되고 싶을까, 왜 좀더 자기의 장점을 소개함과 동시에 상대방에 대한 예절을 지킬 수는 없을까, 그런 “덜 떨어진”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높아지려거든 낮아지라고 했고 우두머리가 되려거든 섬기는 자가 되라고 하셨는데, 그건 결국 이상에 불과한 것인가, 그런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기가 콱 막힐 소식을 듣고 가슴이 무척 아팠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교단의 감독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불법이 난무하고 서로 자기가 합법이며 하나님의 축복의 결과로 회장이 되었노라고 주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도 하지 않는 비열하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운운하며 자기가 감독회장이 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파렴치한 얼굴에 전율을 느낍니다. 한편에선 무력으로 상대방이 접근하지 못하게 한 상태로 감독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또 다른 쪽에선 그걸 성토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지면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리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고 주저되지만 이게 바로 우리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자책감, 그리고 이런 우리들 자신을 솔직하게 성찰하고 이래서는 안된다, 이젠 뭔가 달라져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필요하다고 느껴졌기에, 별로 은혜롭지 못한 내용을 여기에 올리는 것이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을 욕하는 그 잣대를 우리 자신에게 돌리자는 것입니다. 어쩌면 나 자신은 남의 티를 보며 그렇게 흥분해 하면서 정작 내 눈의 들보는 모른척 묵인하고 지나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자는 것입니다. 내 삶의 현장에서 직장의 동료들이, 비지니스 고객들이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까, 냉정하게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성경지식이 좀 부족해도, 은사체험을 못하셨어도, 교회생활하는 그럴싸한 테크닉이 없으셔도, 착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런 분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고 분부하셨기 때문입니다. 저의 꿈은 슈가로프한인교회에 다니는 분들이라면 사람들로부터 다 그런 인정을 받는 분들이 되시는 것입니다.
미국인들만이 아닌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미국의 이번 대선날짜가 내일 모레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시민권이 없으신 분들은 할 수 없지만 선거할 자격이 있는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권을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권리일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의 권리를 위한 일이기도 하기때문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합니다. 간혹 배심원에 뽑힐까봐 일부러 투표하지 않는 분도 계시다고 하는데 그것은 너무나 근시안적인 생각이고 국민의 의무이자 뭐한 말로 절대 밑지지 않는 “장사”인 것을 아시고 꼭 투표하셔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시기바랍니다.
저는 이번 선거가 막판에 들어서면서 여러가지 흑색선전이 등장하는 걸 보고 씁쓸했습니다. 권력 앞에서 누구나 다 비굴해지고 치사스럽게 변하는 것은 어디나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너무도 나이브한 생각이겠지만 저렇게 하면서까지 대통령이 되고 싶을까, 왜 좀더 자기의 장점을 소개함과 동시에 상대방에 대한 예절을 지킬 수는 없을까, 그런 “덜 떨어진”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높아지려거든 낮아지라고 했고 우두머리가 되려거든 섬기는 자가 되라고 하셨는데, 그건 결국 이상에 불과한 것인가, 그런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기가 콱 막힐 소식을 듣고 가슴이 무척 아팠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교단의 감독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불법이 난무하고 서로 자기가 합법이며 하나님의 축복의 결과로 회장이 되었노라고 주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도 하지 않는 비열하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운운하며 자기가 감독회장이 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파렴치한 얼굴에 전율을 느낍니다. 한편에선 무력으로 상대방이 접근하지 못하게 한 상태로 감독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또 다른 쪽에선 그걸 성토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지면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리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고 주저되지만 이게 바로 우리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자책감, 그리고 이런 우리들 자신을 솔직하게 성찰하고 이래서는 안된다, 이젠 뭔가 달라져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필요하다고 느껴졌기에, 별로 은혜롭지 못한 내용을 여기에 올리는 것이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을 욕하는 그 잣대를 우리 자신에게 돌리자는 것입니다. 어쩌면 나 자신은 남의 티를 보며 그렇게 흥분해 하면서 정작 내 눈의 들보는 모른척 묵인하고 지나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자는 것입니다. 내 삶의 현장에서 직장의 동료들이, 비지니스 고객들이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까, 냉정하게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성경지식이 좀 부족해도, 은사체험을 못하셨어도, 교회생활하는 그럴싸한 테크닉이 없으셔도, 착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런 분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고 분부하셨기 때문입니다. 저의 꿈은 슈가로프한인교회에 다니는 분들이라면 사람들로부터 다 그런 인정을 받는 분들이 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