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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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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09-12-15 09:22 조회1,8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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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일 년이 되었습니다.  비전센터를 완공하고 첫 예배를 드린 것이 2008년 12월 15일입니다.  그 날의 감격과 흥분이 아직도 저의 가슴엔 뜨겁게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렇게 일 년이 지난 지난 주 신도총회 자리에서 교육관 증측에 대한 계획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만큼 지난 한 해 동안 주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부흥시켜주셨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자리의 부족함때문에 즐거운 비명소리가 크게 들려옵니다.  지난 주 교역자회의 때 중고등부 담당 전도사님의 보고에 의하면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차곡차곡” 한 자리도 빈자리가 없이 앉고도 모자라 교사들이 의자를 다른 방에서 가져다가 뒷 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유초등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영유아부는 지난 8월에 유초등부로 “대거 진학”한 아이들 덕분에 숨통이 트였지만 지금 성장하는 추세대로라면 또 머지않아 콩나물교실이 될 것입니다.
비전센터를 건축할 때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배려한다 했는데 턱도없이 부족한 현상이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찾아왔습니다.  그 결과 어른들의 주차공간확보보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먼저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고 지금 준비작업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 어려운 경기에 교육관 증측을 하게 되어 교우 여러분들께는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비전센터 건축할 때도 그랬지만 교육관 증측하는 일에도 주께서 함께 하시고 여러분들에게 감당할 물질과 믿음을 주실 줄 믿습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동참해 주시기를 빕니다.   
2009년 동안 우리 교회에 새가족반을 수료하고 등록하신 분들이 아이들까지 총 138명입니다.  그리고 현재 출석하고 계시는 새 가족은 151명입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내년도에도 비슷하게 숫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벗을 수 없는 무거운 부담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년도에는 그와 비슷한 숫자만큼 또 다른 무리의 새 식구들이 우리 교회에 생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들이 해산의 고통을 통해 낳은 영적 자녀들, 즉 전도하여 얻은 영혼들입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지역에서 전도된 새신자들이 내년에도 금년과 같은 추세에 머문다면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그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입니다.
어느 기업가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하셨지만 이 메트로 아틀란타지역은 좁고 구할 영혼은 많습니다.  아직도 100명중 75명은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입니다.  주님은 그들을 우리 손에 맡기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니면 평생 예수님을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 분명이 있습니다.
2010년에는 이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비결입니다.  그 일을 못하면 불어난 몸에 병이 생길 것입니다.  제가 가끔 말씀드리는 그 “명언”을 기억하십시오.  “When fishers do not fish, they fight!”
내년 이 맘때 우리는 구원받은 수 많은 영혼들을 바라보며 감격하고 흥분하며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