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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3-03-01 10:42 조회1,7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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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려오는 조국과 한반도를 둘러싼 소식이 비상시국과도 같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열방의 반응도 그렇고 거기에 대한 북한의 태도나 남한의 자세도 지금껏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상황과는 사뭇 다름을 느낍니다.


섣부른 비관론이나 낙관론은 금물입니다.  그 대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깨어서 조국과 세계를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남과 북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미국과 일본과 중국의 지도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이면서도 가장 큰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던 발걸음을 멈추지 말고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  사업하는 분들은 선한 청지기 정신으로 기업을 일으키고 직장생활 하는 분들은 더욱 성실하게 일하며 공부하는 분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조국과 세계에 공헌할만한 업적을 이룬다는 목표를 향해 정진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교회대로 주님께서 맡겨주신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적 선교목표”를 붙들고 서로를 돌아보며 격려하고 힘을 모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적 선교목표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 목표입니다.


네 곳의 지역은 막대기처럼 한 쪽 방향에서 다른 쪽으로 흘러가는 일회성 또는 시간적 순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반처럼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점검되어야 할 영원한 과제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예루살렘 전도와 땅끝 선교는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야 할 일입니다.  


해외선교는 국내전도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국내전도는 해외선교에서 결실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들이 처한 삶의 현장은 시작과 끝, 국내전도와 해외선교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것이 미국에 사는 우리들에게 주신 특권이고 임무입니다.  그 일을 위해 오늘 우리가 여기 있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한 편”입니다.


미국에 있는 한인침례교회들이 지금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미국 남침례교 45, 764교회의 15,980,000 성도들이 지금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표현은 과장된 것임을 저도 잘 압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4월8일부터 10일까지 우리교회에서 개최될 침례교 선교대회에 미국 한인침례교회의 대표적 교회의 목사님들과 남침례교단을 대표하는 남침례교 총재 (Frank Page,SBC CEO/President)와 국내선교부의  총재 (Kevin Ezell, NAMB President)와, 교단의 대표적 신학교 중 하나인 골든게이트신학교 총장 (Jeff Iorg)과 남침례교단의 대표적 교회개척자요 제자훈련의 대가 (Henry Blackaby), 그리고 한국의 침례교회의 대표적 교회 중 하나인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 고명진 목사등이 이번 컨포런스에 주강사로 오시는 것만 봐도 이 모임의 시대적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외형적인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주님의 나라를 위해 살고자 하는 마음과 향유 옥합을 깨트리는 헌신입니다.  저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여러분들에게 이 점에 대해 게속 상기시켜드리는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믿음으로 동참해 주십시오.  


지금부터 일정을 계획하셔서 월요일 저녁부터 수요일 저녁까지 있을 집회와 세미나에 참여하도록 준비해주십시오.  기도로 준비해 주십시오.  준비팀을 나누어 계획하고 있는데 자원하여 지원주십시오.  미국교회 지도자들에게 한인교회의 섬김과 열정과 헌신을 보여주어 우리의 자녀들이 미국교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리더로 세워지는 발판을 마련해 주십시오.  이 일은 여러분이 하시는 그 어떤 소중한 일 못지 않게 중요한 일입니다.  어쩌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이 일은 영적 비상사태적 태도로 받아들여야할 만큼 여러분의 일생에 가장 의미있고 보람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