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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2-08-26 12:18 조회1,7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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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시작한  3부예배를 오늘로써 한 달째 드립니다.  대부분의 영역에서 아직까지 큰 어려움없이 자리가 잡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협조와 희생이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이라고 믿고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주차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는게 사실입니다.  교인수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파슨스초등학교 파킹장도 이젠 거의 채워져 가는 마당에 몇가지 조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먼저, 학교 파킹장에 있는 핸디캡 주차공간에도 주차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어차피 그 장애인주차 공간은 학교 건물을 이용할 때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염려하지 마시고 자유롭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학교 주차장에서 섬기시는 집사님의 안내에 따라 주차장 내 길거리에 주차해주시기 바랍니다.  큰 셔틀버스가 다니는 길목에는 주차하지 마시고 그 외의 주차장 내의 길거리에는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셋째, 우리 교회 윗쪽 주차장의 교육관쪽 잔디밭에 주차하는 일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턱이 높아서 약간은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감내하시면 빠른 시일 내에 좀 더 용이하게 주차하실 수 있도록 처리할 것입니다.  그곳에 주차하실 분들은 적어도 주일 오후 3시까지 교회에 계시는 분들이거나 더블파킹의 불편함을 감수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넷째, 교회의 아랫 쪽 파킹장 왼쪽 밑, 즉 담수지 (Detention Pond) 옆에 있는 공간에 주차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서 현실성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곳에도 교회에 늦게까지 남아서 봉사하시는 분들이나 직분자들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여러모로 불편을 감수하셔야 할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파킹문제로 이렇게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주님의 은총입니다.  주일에 교회 오실 때마다 파킹이 마음에 걸리고 여러분에게 불편을 준다면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만일 예배시간에 늦게 교회에 오셔도 원하는 곳에 주차할 수 있을만큼 파킹장이 텅텅비어 있다고 한번 가정을 하고 그 광경을 상상해 보십시오.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까?


여러분의 희생과 수고하심으로 교육관이 존재하게 되었고 수많은 사역이 가능하게 되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주님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스스로가 자부심을 가지셔도 됩니다.  그리고 수고하시는 김에 조금만 더 힘을 모아 협조해주시고 인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면 필요한 주차공간을 허락하실줄 믿습니다.


아울러 주차팀과 셔틀팀에서 헌신하시는 분들을 격려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십시오.  그 분들은 여러분을 괴롭히는 분들이 아니라 여러분이 하셔야 할 궂은 일을 솔선수범하고 여러분 대신 희생하는 귀한 분들입니다.  그 분들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십시오.  백지장도 맞들 때 가벼워 지듯이 주차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으면 넉넉히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저력, 우리 슈가로프의 저력을 보여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