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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기뻐 춤 추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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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한인교회 작성일24-05-31 14:03 조회1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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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기초한 헌신이 가져다주는 유익은 수 없이 많다. 그 유익이 의사결정

과정을 정하는 것이든 하나님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행하시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든 간에 하나님이 영화로워지셨고 그래서 기뻐하셨다는 사실을 알 때

경험하게 되는 만족과 비교해 볼 때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다.


1899년 시어도어 루즈벨트 (Theodore Roosevelt)는 이렇게 말했다. “성공도

실패도 모르는 어두컴컴한 쇠퇴기를 살아가기 때문에 더 많이 즐기지도, 더 많은

고난을 감수하지도 않는 못난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광스러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는 것이 훨씬 낫다.”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나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렇게 말하고 싶다.

“위대한 일을 성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부족해 하나님의 칭찬을 듣지

못하는 것보다는 하나님을 위해 어떤 위대한 일을 시도햇다가 실패하는 것이,

그래서 천국에서 하나님이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너는 너의 믿음의

삶을 통해 나를 기쁘게 하였도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것이 훨씬 낫다.”


시도한 일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핵심적인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에 기초한 헌신과 우리의 삶을 통제하는 확신에 기초해 살아가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왕 중 왕 되신 그 분의 내주하시는 능력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느냐 이다. 교회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분을 즐거워하는

유일한 목표를 위해 존재하고 믿음에 기초한 헌신으로 움직여 갈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 당신은 변혁적인 교회가 탄생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위의 글은 랜디 포브 목사의 [목회 계획], 영문으로는 Prevailing Church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랜디 포브 목사는 여기서 멀지 않은 페리미터교회 (GA 141번과 스테이트

브리지 로드 교차지점)를 1977년에 개척하고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사역해오고

있습니다. 교회존재의 목적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분을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라 고백하며 그 목적에 사역의 모든 초점을 맞추면서 이 지역 뿐만 아니라

조지아와 미국과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는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할 때 매사를 성공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때론 믿음 때문에

어려움도 겪게 되고 심지어는 실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성공과 믿음은 반드시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음으로 하지 않을 때 더 편하고 빠르게 더 큰 일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나타난 결과가 아닙니다.

과정입니다. 어떻게 했느냐 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시고 영원히 남는 것은 믿음으로 하는

일뿐입니다.


우리 교회 4대 담임목사님을 청빙하는 모든 과정에서 우리 모두가 마음에 담고 힘써

실천해야 할 점도 바로 이 점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매사를 믿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한 과정 한 과정에서 우리는 의롭고 정직하게 임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구하며 진행해 왔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냉정하게 우리

스스로를 점검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 왔다고 대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여전히 주님을 신뢰함으로 그 모든 과정의 결과에 순복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의

행위이고 의를 이루어가는 성도들의 모습이라고 믿습니다.


다음 주일에는 청빙위원회와 안수집사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 목사님의 인준을 위한

제직회가 있습니다. 2024년에 임명되신 서리집사, 그리고 권사와 전현직 안수집사,

타교회에서 취임하시고 우리 교회에 등록하신 권사님들, 안수 집사님들 또는

장로님들이 제직회의 회원이십니다. 의롭고 정직한 자세로 여기까지 진행되어 온 이

일의 다음 과정을 충성된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다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6월 23일에는

후보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해 주시고, 30일 주일에는 교인총회에서 투표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 모든 과정 위에 성령님의 선하시고 강권적인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아울러 청빙을 위한 새로운 릴레이 기도 달력에 아직 싸인업하지 못하신

분들은 오늘 귀가하시기 전에 마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수님이 기뻐 춤 추시는

청빙이 되기를 갈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