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축제의 장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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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7-24 19:59 조회2,3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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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월드체인저스 단기선교를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돌아온 청소년들과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올해에도 큰 은혜를 베풀어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제 이번 주는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열게 됩니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가정에서는 오늘과 내일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해당되는 가정에서는 서둘러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자녀들의 사이즈에 맞는 티셔츠를 받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년부터 사전등록을 해주시면 이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되고 준비하는 전도사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이 고맙고 감사한 것은 무더위 속에서 단기선교를 마치고 온 청소년들 대부분이 이번 주에도 어린이 여름성경학교에서 봉사자로 수고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리고 당사자들인 학생들에게도 교회를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우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칭찬해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유아부, 유초등부, 그리고 중고등부 학생들은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축복입니다. 우리의 자랑이고 기쁨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짊어져야할 사명입니다. 그들에게 물려줄 믿음의 유산이 있는지 우리 자신을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그들의 순수한 신앙 앞에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과 도전과 결단도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 18:2)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친교 후 본격적인 장식과 준비작업에 들어갑니다. 오후 4시에 시작되는 헌신예배와 저녁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이 일에 몰두하게 되는데 많이 격려해 주십시오. 400인분의 저녁식사를 준비해야 하고 서빙해야 할뿐 아니라 여름성경하교 준비작업에 크고 작은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식사준비나 서빙은 이번 주 내내 계속 되고 끝나는 날에는 장식한 것들을 다 치워야 하는 큰 일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움 요청을 받지 않으셨다 하더라도 여러분이 먼저 찾아가셔서 여쭤보시고 적극적으로 동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별히 학부모님들께 드리고 싶은 요청이 있습니다. 평소 주일과는 다르게 이번 주간에는 시작과 끝나는 시간에 차량이 집중적으로 몰려 심한 혼잡이 예상됩니다. 시간이 닥쳐서 오시지 마시고 30여분 일찍 도착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용 허락을 받은 미국교회 뒷편 (아랫쪽)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자녀들을 픽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한가지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자녀들을 데려가실 때 부모님들이 줄을 서신 순서에 따라 교역자들이 학생들을 호출하게 되고 호명을 받은 학생을 예배당 안에서 교사들이 부모님들에게 인계하게 됩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입니다. 이 일이 잘 진행되려면 학부모 여러분들이 미리 오셔서 줄을 서 주셔야 합니다. 처음 시도해 보는 일이라서 시행착오가 생길 수도 있고 번거롭게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이게 다 여러분 자녀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인만큼 인내하며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끝으로 금년도 여름 행사는 대부분 막을 내리게 됩니다. 사우스 포사이스 카운티 학교들은 8월 2일에 개학을 하고, 귀넷 카운티 학교들은 8월 6일에 개학을 합니다. 학부모들에게 “일년 중 가장 좋은 때”라는 학용품 광고 노래가 나오기도 하지만, 사실 가장 염려스러운 때이기도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앞으로 일년동안 치뤄야 할 살벌한 영적 싸움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고 그들이 학업이나 기타 일들로 인해 겪을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일을 위해 일년동안 신앙훈련을 하면서 나름대로 무장을 단단히 하려고 했지만 이 일은 일년동안 계속 해야 할 일입니다. 바이블 타임을 하면서 하시기 바랍니다. 쉬지않고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이 마음을 담아 결단하고 자녀들을 축복하는 모임을 8월 4일 토요일 새벽예배 (오전 6시)에 갖습니다. 이 큰 축제의 장으로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자녀들과 함께 오십시오. 자녀가 이미 성장한 교우 여러분들도 오셔서 축복하며 응원해 주십시오. 여름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뿐 아니라 새 학년도를 기도하며 시작하는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