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에 주차를 위한 대책 회의가 열렸고 결정된 몇 가지 사항들을 알려드립니다.

1.   크로스포인트 교회 (1800 Satellite Blvd NW, Duluth, GA 30097)주차장을 대체 주차 공간으로 정하였습니다. 1.8마일 거리에5~7분 정도가 걸리는 곳 입니다.  간지로 나눠드린 안내문을 참고해 주십시오.

2.   파슨스초등학교에서 잃어버린 공간보다 더 많은100여대 주차 공간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3.   크로스포인트 교회 주차장을 이용할 분들은 첫째, 자원하는 분들, 둘째, 교역자와 안수집사회 회원, 목자등 교회의 리더십에 해당되는 분들, 셋째, 가급적이면2부 예배 시간대에 오시는 분들입니다.

4.   조사해본 결과2부 예배 시간대에는 초등학교 건물 옆 주차장(교회 쪽)만을 사용하고 있고 이곳에 주차된 차량들 중 거의 대부분이 3부예배와 친교 끝날 때까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3부 예배에 오시는 분들은 초등학교 건물 앞 쪽 주차 공간을 사용하였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 정문 앞 쪽 공간을 앞으로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5.   또 한가지 발견한 점은, 주일학교에 가야 할 영유아부, 유초등부, 중고등부에 속한 자녀를 둔 가정들은3부예배에 참석한다는 것과, 교회에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1, 2부에 비해3부에 훨씬 많다는 것과, 대부분의 헌신 봉사자들이2부예배에 참석하는 것에 비해3부예배 참석자들은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고 하는 것입니다.   

6.   그래서4번과5번의 상황을 감안하여 내린 대책안은 크로스포인트교회 주차장은2부예배자들과 그 시간대에 교회에 오시는 분들이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운영 방안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열심히 헌신 봉사하는 분들이 좀더 편안하게 주차하시도록 해야 당연한 것임을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책안을 마련한 것은 우리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7.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대책회의에서 내린 기본 방침일 뿐 강제적으로 명령하거나 요구할 수 있는 일은 결코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여러분들이 자원하여 스스로 협력해주심으로써만 가능한 “사역”입니다.

8.   오늘과 내일 “골든벨을 울려라”와 송구영신예배 시간에 크로스포인트 주차장 이용하기로 자원하는 분들의 지원 신청하시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게시판과 친교실 테이블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주시면 주차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9.   아울러 근본대책안을 몇가지 타진해보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을 연못 위에 건설할지 아니면 옆 집이나 앞 땅을 구매하여 주차장을 만들지 이모 저모로 연구하는 중입니다.  이번에는 좀더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하셨겠지만 지금부터는 좀더 구체적이고 “빡쎄게”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저는 이번일을 겪으면서 처음에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지금은 주님이 이번에는 어떤 일을 하실려고 이러시나 하는 큰 기대감이 충만합니다.  어른 교인 수가 겨우100명도 되지 않았을 때 우리는 예배당 건축을 꿈꾸며 겁도 없이 믿음으로 임했습니다.  프라임 몰게이지 사태로 온 세상이 힘들고 위축되었을 때도 주님은 우리들로 하여금 건축을 마치게 하셨습니다.  그것도2년 터울로 두 개의 건물을.  그리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셨습니다.

11.그것에 비하면 주차문제는 새발의 피 입니다.

12.그러나 우리는 여리고성과 아이성 사건을 통해 확실히 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죽어라 하고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 중심으로 이 일에 임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 있는 문제가 크건 작건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뜻만을 구하고 겸허하게 순종하는 것이 생명처럼 중요합니다.

13.이번 일을 통해 여러분들도 주님께 초점을 맞추고 마음과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영적으로나 숫적으로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리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