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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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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한인교회 작성일19-10-26 13:00 조회2,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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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부 (부장:김태웅 장로; 총관리팀:김종태 집사)가 주관하고 많은 성도들이 힘을 모아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결과로 유초등부 교실과 예배실이 새롭게 단장되었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이른 아침부터 저녁 때까지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기부해주셔서 우리 자녀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말씀을 배울 수 있게 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슈사 소풍을 위해서도 많은 분들이 큰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음식준비에서부터 서빙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 그리고 셔틀버스 운행과 전체 진행을 위해 섬겨주신 교역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일에 있었던 유스그룹 피크닉을 위해 수고해주신 PTA 임원들과 학부모님들에게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우리 교회 ‘어르신 가을 나들이’로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식물원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우리 교회의 7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한동안 슈사 소풍과 맞물려 가지 못했던 나들이였는데 교역자들이 좀 무리해서라고 수고를 하면 국화를 비롯해 수많은 종류의 가을꽃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 강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은 8시 50분경에 교회 버스로 출발하여 늦어도 오후 4시 전에는 돌아올 생각입니다.  시간적으로나 날씨 면에서 공원에서 식사를 하시기 보다는 부페 식당에서 따뜻한 음식을 드시는 것이 낫다 싶어 점심은 매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효도관광이라고 했던 만큼 어르신들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분들의 도네이션을 환영합니다.

 

이번 주 목요일은 슈가로프 패밀리 Fun Night이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할로윈이 그리스도인에게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되어 교회에 성경적이면서도 더 재미있는 놀이마당을 펼치려고 합니다.  영유아부와 유초등부 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적극 참여하셔서 가족적으로 즐거운 시간도 가지시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드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캔디나 기타 선물을 기증하실 분들은 영유아부 PTA 회장 박성은 성도님(630-518-5249)이나 유초등부 PTA 회장 박묘희 집사님(404-895-2885)에게 문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각 가정에서 OCC (Operation Christmas Child) 슈박스 모으는 일에 참여합니다.  금년도 목표는 535개 박스입니다.  이미 공지해 드린 물품을, 나눠드린 박스에 채워서 가져오시던지, 박스 한 개당 들어가는 비용인 $20을 헌금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모아진 박스를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배송하는데 필요한 비용까지 채우기 위해 사과(오늘)와 돈까스(다음주일) 판매로 자금마련을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선물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신 크리스마스 계절에 주님의 사랑 복음을 이 작은 선물에 담아 전하는 이 사역에 성도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금년도 추수감사주일이 오늘로써 딱 한 달 남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받은 은혜를 헤아려 보면서, 감사의 조건들을 하나씩 하나씩 쌓아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원수는 돌에 새기고 은혜는 흐르는 강물에 새긴다”는 인생 가치를 가지고 살지 모르지만,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된 그리스도인들은 “원수는 흐르는 강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긴다”는 변화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올 추수감사주일에는 특별한 행사를 계획하지 않았습니다.  성탄 칸타타와 교육부서의 성탄축하 발표회, 그리고 년말에 있을 “골든벨을 울려라”의 행사등이 곧 다가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이번 추수감사주일에는 아주 뜻깊은 행사를 딱 하나만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침례식입니다.  금년에는 우리 교회가 창립된 햇수만큼이라도 침례받는 분들의 숫자를 맞춰보자고 년초에 다짐했고, 부활절에는 절반이 조금 넘는 분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이제 후반기에 나머지 절반을 “채움으로” 주님과의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전도폭발팀과 노방전도팀에서 결신시키신 분들이나, 목장과 유스와 SIF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침례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속하신 목장의 목자나 교역자들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두 달 남았습니다.  2019년의 나머지 날들 동안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만이 아니라 교회적으로도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은총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