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개


Service

담임목사칼럼 교회소개담임목사칼럼

당신의 가정은 건강합니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0:24 조회1,981회 댓글0건

본문

봄철 부흥회가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금년에는 예년에 비해 약간 늦게 집회 일정이 잡히기도 했지만 부흥회 성격도 조금은 다를 것입니다. 코스타에서 지난 14년간 가정세미나를 인도한 박수웅 박사께서 집회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최초의 Institution (제도)가 가정입니다. 가정이 지닌 중요성은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대단한 것입니다. 인류사회학적인 면에서만이 아니라 신앙적인 면에서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기 원하는 마귀가 최후로 노리는 것이 바로 가정파괴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작금의 상황은 수많은 가정들이 무너지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혼만이 아니라 부부간의 관계, 부모자식간의 관계가 병들어 가고 있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살 듯 아슬아슬한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 불신자를 떠나서 이런 현상은 누구에게나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랑해서 한 결혼이고 그렇게 시작한 결혼생활이지만 언제부턴가 쌓이기 시작한 내적 상처를 진단하고 치유 받는 집회가 될 것입니다. 남편 아내의 성격차이와 성 문제에 대한 말씀, 신자가 가정과 직장과 교회생활에서 발란스를 유지하는 비결, 행복을 위해 말씀을 묵상하는 법, 그리고 가정의 비젼에 대한 말씀들이 선포될 것입니다. 이번 집회는 다른 교회 교인들을 위한 것도 아니고 내 옆의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와 내 가정을 위한 집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기도로 준비해야합니다. 앞으로 3주 동안 일정한 시간을 정하고 집중적으로 이 제목만을 놓고 기도하십시오. 할 수 있으면 부부가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오실 강사와 우리 자신을 위해 기도하기 바랍니다. 우리 옆에 힘들어하는 가정이 있으면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분들의 결혼과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하시는 것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4월 11일 (금요일) 저녁시간, 토요일 오전, 그리고 주일 저녁시간까지 모든 스케줄을 조정하고 계획해서 ‘다른 볼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미리 준비하여야 합니다. 이번과 같은 가정세미나, 부부세미나 형식의 부흥집회는 항상 있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꼭 필요한 은혜를 주시기 위해 예비하셨다가 허락하신 집회인줄 믿습니다. 바로 여러분 가정을 위해, 여러분 자신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마련해 주신 집회입니다. 참석뿐 아니라 시간마다 넘치는 은혜 받기 위해 지금부터 은혜를 사모하며 준비해야 합니다.
가정이 건강해야 하나님의 교회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늘 하던 말대로 가정이 교회 같아지고 교회가 가정 같아지는 복이 이번 기회를 통해 각 가정과 우리 새서울 교회에 충만히 임하시기를 기대합시다. 성령님께서 이 일을 이루어 주실 줄 확신하는 가운데 감사함으로 아뢰십시다. 부부간의 첫사랑이 회복되고 그들에게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발견되며 이루어드릴 수 있도록 각 가정이 변화되고 새로워지고 새 힘 받는 부흥회가 되도록 지금부터 준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23/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