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개


Service

담임목사칼럼 교회소개담임목사칼럼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0:38 조회1,842회 댓글0건

본문

미국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 존 에프 케네디만큼 사람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심어준 대통령도 없을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저격을 받아 세상을 떠난 아쉬움의 영향도 크겠지만, 국가적 위기때마다 강한 캐리스마를 발휘하며 국민들에게 호소했던 그의 연설실력도 큰 몫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가 행한 많은 연설 가운데 “국가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지말고 내가 국가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화봉사단도 이것을 계기로 조직되었을거라고 여겨지고 자원봉사정신이 이 때부터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힘껏 주님께 헌신한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특별히 교회건물 개조공사를 하면서 기도와 물질과 시간과 몸을 드려 봉사한 결과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게 되었습니다. 마음은 있었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뿐이었던 분들도 많이 계실 것입니다. 이렇게 감사와 후회를 뒤로 하고 한 해가 지나갑니다.

중요한 건 과거보다 오늘과 내일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새 해 첫 주를 기해 서리집사님 임명을 하게 됩니다. 금년에 수고하신 서리집사님 전원에게 재헌신서약서를 드립니다. 한 주 동안 기도하면서 주님께 재헌신을 다짐하며 준비된 자세로 새 해를 맞기 위해서 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재헌신에 서명하시기를 기대합니다.

또 안수집사회에서 거론된 새 서리집사 후보에게는 개별적으로 헌신서약서를 드리고 허락동의를 받게 됩니다. 안수집사회의 의견과 당사자들의 헌신의 의지를 최대한으로 존중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주님 섬기는 일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분들 역시 주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가운데 헌신서약서에 서명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성탄절이 가까워오는 시점에 이 일들을 하는 것은 이 계절은 다름아니라 우리가 도저히 갚을 길 없는 사랑의 빚진 계절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헌신의 다짐이야말로 이 계절을 가장 뜻깊게 지내는 방법이겠기 때문입니다. 일할 수 있는 기회 주심이야말로 주님의 은혜입니다. 적은 일에 충성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충성스럽게 보시고 더 많은 일을 맡기실 것입니다. 우리 새서울 교우 모두는 주님 앞에 설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인정받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