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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새 단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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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0:28 조회2,1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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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났습니다. 아직 여기 저기 조금씩 끝마무리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긴 하지만 본당 개조공사의 거의 모든 일이 끝이 났습니다. 말 그대로 은혜롭게 끝이 났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시고 헌신하신 교우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에어컨을 새로 달고 천정을 고치고 새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강단도 조금 줄였고 용도면에서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강단의 카페트도 새로 깔았습니다. 음향시설도 바꾸었고 마루 바닥도 손을 보았습니다. 입구의 중간 문도 튼튼하게 고쳤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현대감각이 살아난다고 말합니다. 아마 목사가 젊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무형의 교회를 새로 단장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잘 아시듯이 교회는 눈에 보이는 건물을 가리키는 교회가 있고 성도들의 모임인 무형의 교회가 있습니다. 유형교회인 예배당을 단장했으니 이젠 무형의 교회인 성도들의 신앙공동체 그리고 구성원인 크리스천 한 사람 한 사람의 속 사람이 새롭게 단장해야 하겠습니다. 외형적인 모습만으로가 아니라 우리 각 자의 신앙인격을 통해 영적 “현대감각”을 불신자들에게 보여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외형적인 새 단장이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만을 위한 단장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자,
마음을 가다듬고
영적 리노베이션(Renovation)을 시작합시다.

[07/20/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