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왜 존재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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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0:26 조회1,9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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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은 참 기쁜 날이었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형제에게 침례를 베풀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평생 교회에 한번도 나가본적이 없다던 형제가 지난 봄 학기를 기해 방문학생신분으로 잠시 왔다가 대학원부 금요 성경공부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 것은 첫 성경공부가 끝나고 그 형제가 했던 질문입니다. “영적이라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그러니까 ‘영적 생활’ 또는 ‘육적 생활’ 할 때 말하는 그 “영적”이라는 말이 무슨 뜻이냐고 질문할 때 처음엔 무슨 의도로 하는 질문인지 당혹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그 평범한 말은 의외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고 처음 보는 분이라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런 질문을 하는지 알수없어 내심 당황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분이 이 질문을 한 것은 그냥 그런 말을 난생 처음 들어보았기 때문이었음을 곧 알게 되었을 때 또 한번 놀랬습니다. 교회안에서는 수도 없이 사용하고 듣는 이 단어를 이 형제는 처음 들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아직도 복음에 대해 전혀 들어본적 조차 없는 사람이 우리 곁에 아직도 있고 의외로 많이 있겠구나 싶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 첫 시간 이후로 매 시간 적극적으로 예배와 성경공부에 참석하면서 신앙이 뿌리를 내리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장년성경공부시간에는 다른 몇몇 형제들과 함께 새신자반에서 저와 함께 말씀을 배우기도 했고 홍성사에서 출간된 “새신자반” 이란 제목의 책을 빌려다가 읽기도 하면서 기독교의 도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주님에 대해 배우며 주님을 알아가다가 이번에 침례받기를 원해서 신앙고백을 확인한 후 침례를 행한 것입니다. 본인뿐만아니라 침례를 행하는 저나 이 거룩한 의식에 증인으로 동참한 교우 모두의 마음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던 것은 성령님이 주신 희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주신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인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을 준행함이 주님 앞에서 가장 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교회가 존재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지상명령을 준행하기 위함이라고 굳게 믿는 목사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구원받고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고 기도응답도 경험하며 이 땅에 살아가는 인생목적도 바로 이 지상명령을 준행하는 것이며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루고 더불어 신앙생활 하는 것도 결국은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못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고 침례를 베풀며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일을 함에 있어서 보다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워 집중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확신하는 목사이기도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람낚는 어부로 불러주셨음에도 우리 교회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교회들은 잘해야 낚시대 몇 개를 물에 던져놓은 채 시간이 가도 미끼를 확인하거나 열심히 물고기를 잡으려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물을 쳐서 많은 영혼을 구원시키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더 가슴아픈 사실은 낚시대마저도 사용하지 않고 그저 물고기 담는 바구니의 뚜껑을 열어놓고 물가에 놓고선 그 안으로 물고기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며 기대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지난 주 침례식을 거행하면서 성령님께서 다시한번 안겨주신 ‘거룩한 부담’입니다. 저의 바램은 우리 교우 모두에게도 이런 ‘거룩한 부담’이 가슴마다 가득차서 우리 교회가 “사람낚는 어부”들로서의 임무를 잘 수행코자 하는 소원과 운동이 힘차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김종배 형제가 우리에게 남기고 간 선물입니다.
6/15/2003
그러나 이 분이 이 질문을 한 것은 그냥 그런 말을 난생 처음 들어보았기 때문이었음을 곧 알게 되었을 때 또 한번 놀랬습니다. 교회안에서는 수도 없이 사용하고 듣는 이 단어를 이 형제는 처음 들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아직도 복음에 대해 전혀 들어본적 조차 없는 사람이 우리 곁에 아직도 있고 의외로 많이 있겠구나 싶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 첫 시간 이후로 매 시간 적극적으로 예배와 성경공부에 참석하면서 신앙이 뿌리를 내리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장년성경공부시간에는 다른 몇몇 형제들과 함께 새신자반에서 저와 함께 말씀을 배우기도 했고 홍성사에서 출간된 “새신자반” 이란 제목의 책을 빌려다가 읽기도 하면서 기독교의 도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주님에 대해 배우며 주님을 알아가다가 이번에 침례받기를 원해서 신앙고백을 확인한 후 침례를 행한 것입니다. 본인뿐만아니라 침례를 행하는 저나 이 거룩한 의식에 증인으로 동참한 교우 모두의 마음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던 것은 성령님이 주신 희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주신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인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을 준행함이 주님 앞에서 가장 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교회가 존재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지상명령을 준행하기 위함이라고 굳게 믿는 목사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구원받고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고 기도응답도 경험하며 이 땅에 살아가는 인생목적도 바로 이 지상명령을 준행하는 것이며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루고 더불어 신앙생활 하는 것도 결국은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못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고 침례를 베풀며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일을 함에 있어서 보다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워 집중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확신하는 목사이기도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람낚는 어부로 불러주셨음에도 우리 교회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교회들은 잘해야 낚시대 몇 개를 물에 던져놓은 채 시간이 가도 미끼를 확인하거나 열심히 물고기를 잡으려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물을 쳐서 많은 영혼을 구원시키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더 가슴아픈 사실은 낚시대마저도 사용하지 않고 그저 물고기 담는 바구니의 뚜껑을 열어놓고 물가에 놓고선 그 안으로 물고기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며 기대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지난 주 침례식을 거행하면서 성령님께서 다시한번 안겨주신 ‘거룩한 부담’입니다. 저의 바램은 우리 교우 모두에게도 이런 ‘거룩한 부담’이 가슴마다 가득차서 우리 교회가 “사람낚는 어부”들로서의 임무를 잘 수행코자 하는 소원과 운동이 힘차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김종배 형제가 우리에게 남기고 간 선물입니다.
6/15/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