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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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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0:36 조회1,7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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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나의 못된 습관을 없애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니야, 그건 내가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네 스스로 포기해야 할 것이란다” 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신체가 부자유로운 내 아이를 온전하게 고쳐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아니야, 육체란 영혼이 잠시 머무는 곳, 그의 영혼은 아무 흠이 없이 온전하니라” 고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나에게 인내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인내란 고난 속에서 얻어지는 것, 인내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네가 터득하는 것이란다.”

내게 행복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했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대답은 “노우” 였습니다.
이미 그 분은 내게 복을 주셨기 때문에 내가 행복해지는 건 나에게 달렸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아픔이 내게 찾아오지 못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아니야, 고통이란 너로 하여금 세상 염려로부터 떠나게 하고 내게로 향하게 해주는 것이란다.”

나의 영혼을 성장시켜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니야, 네 스스로 자라나야 하는 거야. 하지만 너로 하여금 열매 맺도록 도와주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내 삶을 넉넉히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아니야, 네가 네 삶을 넉넉히 즐길 수 있는 생명을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만큼 나도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맞아, 이제야 뭔가 통하는구나.”

작가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