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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드리는 값진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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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0:44 조회1,9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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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약 1년 반 동안 교우 여러분들이 정성을 다해 교회청소에 봉사해 주신 덕분에 교회건물이 몰라보게 깨끗해졌습니다. 그동안 수고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거의 반 강제적이다 싶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거의 모든 교인들을 조로 묶어 순서를 정하여 쉽지 않은 일을 하시도록 했음에도 아무런 불평없이 참 애 많이 써주셨습니다. 애당초 목사나 다른 누구를 보고 하신 것은 아니지만 설령 목사나 어느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우리 주님께서는 다 아시고 기억해주실줄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예배당 안팎을 쓸고 닦으시는 동안 아마 예배당을 아끼고 소중하게 사용하는 법을 배우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또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청소비를 절감하여 건물수리하는 비용에 요긴하게 쓸 수도 있었으니 그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방법상 수정 내지는 보안해야할 필요가 있는 점들이 하나씩 둘씩 지적되어온 것도 사실입니다. 의견을 내 주신 분들 모두 다 교회를 사랑하고 더 아끼는 마음을 많이 가진 분들입니다.

교회청소를 담당하는 부서인 교제섬김위원회 집사님들과 운영위원회의 다른 여러 집사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단 빠른 시일내에 보안된 방법으로 봉사하고 주님섬기는 일을 할 계획입니다. 그 방법이란 한 마디로 철저한 자원제로 봉사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은 있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정한 시간에 맞추어 봉사할 수 없는 분들을 청소당번에 포함시킴으로써 그 분들에게 심적 부담을 드리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고 은혜스럽지 못하다는 중론을 따라 앞으로는 실제로 함께 모여 힘을 모을 수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예배당 청소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원서에 이름을 적어주셔야 합니다. 인원파악이 되어야 일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광고시간에 적어서 내주시기 바랍니다. 자원하는 분들은 기쁨으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님의 일은 자원하여 기쁜 마음으로 해야 의미도 있고 주님께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형편상 이번에는 자원할 수 없는 분들도 너무 미안한 마음을 갖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다 그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원하는 분들도 자원하지 못하는 분들을 그렇게 이해하셔야 합니다.

몇 분이나 자원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지난 번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로 당번 순서가 돌아올 것입니다. 자원하는 분들의 숫자가 적을 수 있어서 이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도 이번에는 각 청소팀 인원을 늘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인원이 힘을 모으면 일이 한결 쉬워질 것이고 팀별 친목에도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해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피곤하고 시간도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 드리는 우리의 헌신이 더욱 값지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헌신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수고해 주실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주님께서 감당할 새 힘을 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