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귀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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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0:50 조회1,8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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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귀국한 손장윤형제 이선화 자매 가정으로부터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두 분의 마음이 생생히 표현된 카드에 이런 글이 담겨있었습니다.
“목사님께,
골치덩이들,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아틀란타에 있는 동안 “교회”라는 장소에 머물 수 있었던 것, 어쩌면 목사님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어떤 말로 잘 표현할 순 없지만. 언젠가 저희 남편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이젠 목사님 하면 부담감이 조금 있긴 하지만 거부감이 들지않아, 그치?’ 글쎄…이 말로 표현이 될까요? 독실한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자신있게 말씀드릴순 없지만, 한국에서도 계속 작은 믿음이라도 갇고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여러모로 매번 땡땡이만 치던 저희들을 챙겨 주셨던 목사님께 작은 선물이지만 받아주세요.”
두 분이 저에게 주신 사적인 편지이지만 여기에 공개하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는 미처 본인들께도 해명을 못했지만, 그 분들이 그만큼이라도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은 저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랑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알아가는 은총이 있기를 고대합니다. 그리고 교우 여러분들의 사심없는 섬김의 결과입니다. 이 두분들에게만이 아니라 지금껏 거쳐간 수 많은 형제 자매들을 섬기며 뿌린 복음의 씨앗이 언젠가 귀한 열매로 그 분들의 삶 속에 맺어질 날이 올 것입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가 주를 사랑함으로 교우들을 섬길 때, 비록 우리의 작은 섬김이지만 주님께서는 크게 보시고 크게 사용하신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원해서입니다. 우리교회는 이렇게 유동교인이 많아서 지금껏 “깨진 독에 물붓기”같아 왔다는 낭패감을 혹시라도 갖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여러분들의 섬김이나 교회의 사역이 교인 숫자에 의해 평가받지 않도록 진정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맡겨주신 사역이라면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일뿐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부여받은 그 사역에 충실하는 것 자체가 곧 ‘큰 사역’이요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큰 교회’인 줄 믿습니다.
우리 교회는 유독 불신자들이 많이 거쳐가는 교회입니다. 그 분들 중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구원을 경험한 분들이 수도 없이 많이 계시고, 헌신된 평신도 지도자들 그리고 목회자, 선교사들도 여럿 계십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죽 쒀서 남 준다”는 속담처럼 ‘씁쓸’한 마음이 없지않아 있을런지 모르지만 어차피 교회의 사역이 우리 개인이나 “우리 교회”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것인 이상, 우리에게 맡겨주신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하고 만족하면 될 것입니다.
아울러서 우리 앞에는 또 다른 어장이 있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쉴새없이 유입되어 들어오는 한인동포들, 그리고 이미 이곳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동포들, 그들가운데 아직도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부지기수 라고 하면 그들에게도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소원이요 우리를 통해 이루기 원하시는 주님의 가장 큰 일이기 때문입니다.
“목사님께,
골치덩이들,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아틀란타에 있는 동안 “교회”라는 장소에 머물 수 있었던 것, 어쩌면 목사님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어떤 말로 잘 표현할 순 없지만. 언젠가 저희 남편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이젠 목사님 하면 부담감이 조금 있긴 하지만 거부감이 들지않아, 그치?’ 글쎄…이 말로 표현이 될까요? 독실한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자신있게 말씀드릴순 없지만, 한국에서도 계속 작은 믿음이라도 갇고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여러모로 매번 땡땡이만 치던 저희들을 챙겨 주셨던 목사님께 작은 선물이지만 받아주세요.”
두 분이 저에게 주신 사적인 편지이지만 여기에 공개하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는 미처 본인들께도 해명을 못했지만, 그 분들이 그만큼이라도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은 저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랑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알아가는 은총이 있기를 고대합니다. 그리고 교우 여러분들의 사심없는 섬김의 결과입니다. 이 두분들에게만이 아니라 지금껏 거쳐간 수 많은 형제 자매들을 섬기며 뿌린 복음의 씨앗이 언젠가 귀한 열매로 그 분들의 삶 속에 맺어질 날이 올 것입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가 주를 사랑함으로 교우들을 섬길 때, 비록 우리의 작은 섬김이지만 주님께서는 크게 보시고 크게 사용하신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원해서입니다. 우리교회는 이렇게 유동교인이 많아서 지금껏 “깨진 독에 물붓기”같아 왔다는 낭패감을 혹시라도 갖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여러분들의 섬김이나 교회의 사역이 교인 숫자에 의해 평가받지 않도록 진정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맡겨주신 사역이라면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일뿐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부여받은 그 사역에 충실하는 것 자체가 곧 ‘큰 사역’이요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큰 교회’인 줄 믿습니다.
우리 교회는 유독 불신자들이 많이 거쳐가는 교회입니다. 그 분들 중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구원을 경험한 분들이 수도 없이 많이 계시고, 헌신된 평신도 지도자들 그리고 목회자, 선교사들도 여럿 계십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죽 쒀서 남 준다”는 속담처럼 ‘씁쓸’한 마음이 없지않아 있을런지 모르지만 어차피 교회의 사역이 우리 개인이나 “우리 교회”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것인 이상, 우리에게 맡겨주신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하고 만족하면 될 것입니다.
아울러서 우리 앞에는 또 다른 어장이 있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쉴새없이 유입되어 들어오는 한인동포들, 그리고 이미 이곳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동포들, 그들가운데 아직도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부지기수 라고 하면 그들에게도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소원이요 우리를 통해 이루기 원하시는 주님의 가장 큰 일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