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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있는 이야기 하나: 무신론자와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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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1:13 조회2,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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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한자매님으로부터 온 이메일 내용를 번역해서 올린 것입니다.
재밌고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깊이 생각해 보면
왠지 그냥 단순히 웃어넘길 이야기만은 아닌듯 합니다 -

한 무신론자가 숲속을 가로질러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아! 얼마나 놀라운 나무들인가!
아! 저 힘찬 강물들과 아름다운 동물들…”
그는 자신에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강가를 따라 걷고 있을때, 그는 문득 숲덤불속에서 무엇인가 움직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쪽을 돌아보았을때, 그는 그를 향하여 돌진해오고 있는 7마리의 사나운 그리즐리(grizzly) 곰을 보았습니다.
그는 온힘을 다해 달렸고, 어깨 너머로 곰들이 거의 바로 뒤에서 맹렬히 쫓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가슴은 미친듯이 뛰었고, 온힘을 다해 더 빨리 달리려 했을때, 그만 땅바닥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몸을 굴려 위를 보았을때, 그는 곰 한마리가 엄청난 손을 들어 자신을 막 치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순간적으로 그 무신론자는 이렇게 소리쳐 불렀습니다.
“오! 하나님 (Oh, my God)”
그순간, 시간은 멈추고, 곰은 얼어붙고, 온 숲도 조용해 졌습니다.

이때, 아주 밝은 빛이 그 사람에게 비치었고 하늘로부터 이런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너는 평생동안 나의 존재를 부정해 왔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내가 없다고 말해왔고,
천지창조도 단지 한 우주의 우연한 사건이라 말해왔다.
너는 내가 너를 이 위험에서 구해줄것을 바라느냐?
내가 너를 크리스챤으로 여겨야 하느냐?”

그 무신론자는 그 빛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해습니다.
“내가 이렇게 갑자기 당신에게 나를 신앙인으로 여겨 달라고 하면 위선적이겠지요?
그렇지만, 아마도 저 곰을 크리스챤으로 만드실 수는 있지 않을까요?

“음… 그렇게 하마”
곧, 하늘로부터의 목소리는 없어지고 그 밝은 빛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숲속의 모든 소리도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때 그 곰이 갑자기 손을 내리더니, 고개를 숙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 저에게 주신 이 음식을 축복해 주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