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VBS(여름성경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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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호 작성일09-07-27 05:51 조회1,7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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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7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주 화요일(24일)이 중복이었다고 하니, 계절로 따지면 여름의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올해 조지아의 여름은 예년처럼 많이 덥지는 않은것 같아, 더위 속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며칠전부터 다시 더워지기 시작하는데, 모두들 한 여름 건강에 유의하셨으면 합니다.
교회 밖 사람들에게 여름은 산과 바다로 놀러가기가 좋은 때입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우리 크리스챤들에게 여름은 신앙수련회 등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특별히 오랜 여름방학 기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 VBS(여름성경학교)는 신앙적으로 유익할 뿐 아니라,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 저는 지금도 어린시절 참여했던 VBS를 통해 배웠던 찬양, 암송했던 말씀, 순수하고 뜨거웠던 기도의 시간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신앙으로 자라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깊이 느끼게 됩니다.
우리 슈가로프 한인교회는 이번 주 수요일(7/28)부터 토요일(8/1)까지 VBS를 진행합니다. 작년에는 건축중이어서 장소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VBS 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주님이 우리에게 허락해주신 새로운 예배당의 좋은 시설에서 VBS를 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저는 새로 건축된 예배당에서 처음으로 진행하게 되는 이번 VBS가 너무 기대됩니다. 어쩌면 제가 VBS에 해당되는 어린 자녀를 두고 있어서 더 관심이 가고, 더 기대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자녀의 유무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가 이번 VBS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어린 자녀들을 신앙으로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 우리 교회의 미래가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평소 교회에서 진행되는 많은 사역과 프로그램들이 어른들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VBS가 진행되는 이번 한 주 만이라도 어른들이 아이들과 주일학교를 위해 특별한 관심을 보여 줄 수 있어야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 관심은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이번 한 주 집중적으로 VBS와 주일학교를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의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VBS기간 동안에 직접 봉자사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 하루만 가능하다 할찌라도, 그리고 특별히 맡은 부분이 없다 할찌라도, 시간이 허락되는 한 오셔서 필요한 일을 찾아서 알아서 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수고하는 교사들을 격려해 주시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말한마디, 간단한 감사의 카드, 작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 등등…. 수고하시는 교사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방법은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을 더 많이 칭찬해주고 격려해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로부터 집에서나 교회에서 자주 듣는 말이 ‘~하지마라,’ ‘~하면 안된다’와 같이 혼내는 말이나 제제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만이라도 ‘~잘하고 있다,’ ‘~훌륭하다,’ ‘~사랑한다’ 이런 말들로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세워줄 수 있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이번 VBS는 외부에서도 우리교회가 어떻게 하나 관심을 많이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른 교회에 다니는 분들이나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분들의 자녀들도 많이 참석하리라 예상합니다. 이번 VBS 를 은혜롭게 잘 진행하면, 우리 교회 내부적으로 얻는 유익은 물론이거니와 외부적으로도 지역사회를 섬기며 우리 교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더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2009년 VBS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교우분들의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김종호 목사-
교회 밖 사람들에게 여름은 산과 바다로 놀러가기가 좋은 때입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우리 크리스챤들에게 여름은 신앙수련회 등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특별히 오랜 여름방학 기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 VBS(여름성경학교)는 신앙적으로 유익할 뿐 아니라,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 저는 지금도 어린시절 참여했던 VBS를 통해 배웠던 찬양, 암송했던 말씀, 순수하고 뜨거웠던 기도의 시간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신앙으로 자라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깊이 느끼게 됩니다.
우리 슈가로프 한인교회는 이번 주 수요일(7/28)부터 토요일(8/1)까지 VBS를 진행합니다. 작년에는 건축중이어서 장소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VBS 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주님이 우리에게 허락해주신 새로운 예배당의 좋은 시설에서 VBS를 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저는 새로 건축된 예배당에서 처음으로 진행하게 되는 이번 VBS가 너무 기대됩니다. 어쩌면 제가 VBS에 해당되는 어린 자녀를 두고 있어서 더 관심이 가고, 더 기대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자녀의 유무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가 이번 VBS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어린 자녀들을 신앙으로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 우리 교회의 미래가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평소 교회에서 진행되는 많은 사역과 프로그램들이 어른들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VBS가 진행되는 이번 한 주 만이라도 어른들이 아이들과 주일학교를 위해 특별한 관심을 보여 줄 수 있어야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 관심은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이번 한 주 집중적으로 VBS와 주일학교를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의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VBS기간 동안에 직접 봉자사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 하루만 가능하다 할찌라도, 그리고 특별히 맡은 부분이 없다 할찌라도, 시간이 허락되는 한 오셔서 필요한 일을 찾아서 알아서 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수고하는 교사들을 격려해 주시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말한마디, 간단한 감사의 카드, 작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 등등…. 수고하시는 교사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방법은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을 더 많이 칭찬해주고 격려해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로부터 집에서나 교회에서 자주 듣는 말이 ‘~하지마라,’ ‘~하면 안된다’와 같이 혼내는 말이나 제제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만이라도 ‘~잘하고 있다,’ ‘~훌륭하다,’ ‘~사랑한다’ 이런 말들로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세워줄 수 있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이번 VBS는 외부에서도 우리교회가 어떻게 하나 관심을 많이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른 교회에 다니는 분들이나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분들의 자녀들도 많이 참석하리라 예상합니다. 이번 VBS 를 은혜롭게 잘 진행하면, 우리 교회 내부적으로 얻는 유익은 물론이거니와 외부적으로도 지역사회를 섬기며 우리 교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더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2009년 VBS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교우분들의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김종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