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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후원자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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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2-04-15 11:55 조회1,6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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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비야씨가 네티즌들에게 “굶는 아이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는 질문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식량생산을 늘리면 가능할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와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아이러니컬한 것은 현재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량은 120억명을 먹일 수 있는 양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거의 세계 인구의 두 배를 먹일 수 있는 많은 양인데, 현재 인구의 모두에게 하루 약 2500여 칼로리를 공급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참고로 성인 남녀가 하루에 소비하는 칼로리는 대략 1500칼로리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120억의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10만 명이, 5초에 한명의 어린이가 굶어 죽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타민  A부족으로 시력을 상실한 사람이 세 명 중 한 명 꼴이며 일곱 명 중 한 명에 이르는 약 8억 5천만 명이 심각한 만성적 영양실조 상태에 빠져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할 수 있을까요?  식량이 남아 도는데도 세계의 절반의 굶주려야 하는 이 지독한 모순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다른 이유를 말하겠지만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시작된 세계경제파탄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 그리고 탐심에 허수아비처럼 휩쓸려 이용당하는 경제구조등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다가 전쟁과 독재자들의 학정, 부정부패, 자연재해, 사회적 갈등, 낙후한 시설과 기술과 자본, 종교분쟁과 민족분쟁등등, 꼬리에 꼬리는 무는 원인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비정한 현실을 두고 우리는 국가의 지도자나 경제계의 큰 손들이 나서주기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자국과 자회사의 이권이 걸려있는 사안을 두고 인도주의적인 자세로 구호에 나설 수 없을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골리앗 앞에 서 있는 다윗같은 우리들에게 주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약정하는 기회를 월드비전으로부터 얻었습니다.  많이 참여해 주십시오.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 이름으로 후원해 주십시오.  기쁘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