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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에게 주신 여덟가지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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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2-01-29 13:15 조회1,7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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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칼럼에서 약속해 드렸듯이 오늘은 “성경이 말하는 축복과 기적의 법칙”의 구체적인 내용을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저자는 이 책의 큰 세 단락의 첫 번째 단락의 제목을 ‘축복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잡고 이 하나님의 축복을 4차원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그런데 이 네 개의 차원에 속한 복의 내용을 1차원에서 부터 시작하지 않고 차원이 없는 ‘원점의 복’ 혹은 ‘원초적 복’ 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즉 각 사람에게 주신 여덟가지 축복은 가장 원초적인 복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3개의 명령을 복의 전제조건으로 언급하고 그 후에 다섯가지의 복을 열거했다는 점입니다.


첫째 명령은 “창조명령”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라는 명령을 주셨는데 사실 이 말씀은 명령이 아니라 복 그 자체입니다.


둘째 명령은 “문화명령”입니다.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샘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1:28하)는 말씀을 ‘하나님의 영광’과 ‘사람의 유익’을 위해 개발하고 발전시킬 것을 명령하셨다고 설명합니다.


셋째 명령은 “영적 전쟁의 명령”입니다.  “영적인 전쟁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가 이루어지게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하나님의 군대’로 여겨주시는 것도 복이요 위대한 임무와 목적을 맡겨주신 것도 복이며 이 영적 전쟁을 이길 수 있는 성령의 능력과 지혜와 재물까지 주신 것도 복입니다.


넷째 축복은 “먹을 양식”입니다.  창조명령, 문화명령, 영적 전쟁의 명령을 수행하도록 먹을 양식을 복으로 주셨습니다.  즉 이것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만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생명의 양식인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음으로써 하나님과의 교제를 갖고 그 분만을 예배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섯째 축복은 “돕는 배필”입니다.  돕는 배필을 주신 이유는 기쁨을 갖기 위함이고 자녀를 생산하기 위함이며 교회의 비밀을 설명해 주시기 위해서이며 연합의 아름다움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이유에 걸맞게 배우자로 준비되고 배우자를 만날 때 비로소 “돕는 배필”이 될 것입니다.


여섯째 축복은 “누림의 축복”입니다.  이 누림은 원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먹고 누리는 것과 아울러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예배하며 안식하는 것이었습니다.


일곱째 축복은 “안식”입니다.  안식의 참 의미는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들을 누리고 즐긴다는 것입니다.


여덟째 축복은 “자유의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이 자유의지를 주시고 선과 옳음과 의로움을 선택하는 선택의 자유라는 복을 주셨습니다.


이상의 내용은 아담과 하와가 아직 에덴동산에 있을 때, 그러니까 타락하기 전에 주신 명령이고 복의 내용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 모두에게 주신 축복이기도 합니다.  즉, 우리는 이 모든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타락한 우리들이 예수님의 보혈로 새 피조물 되어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원초적인 복”을 누릴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이 여덟가지 원초적인 복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