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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3차 153제자대학: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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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4-09-07 14:15 조회1,6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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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하는 사역 가운데 가장 보람된 사역이 무엇일까 자문해본 적이 있습니다.  예배당을 짓고 교육관을 짓는 일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세상에서는 사람이 집을 한 번 지어보아야 인생을 안다고들 말하지만 적어도 목회에서는 ‘아니올시다’가 정답입니다.


교인들을 많이 모아 큰 교회로 부흥시키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 역시 ‘아니오’입니다.  주님께서 분부하신 지상대사명에 순종할 때 주님의 교회는 당연히 양적 성장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숫적 많음이 반드시 성경적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작은 교회도 얼마든지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교인들로 하여금 세상에 나가서 불우한 이들을 구제하고 봉사하는 일을 하도록 하면 성공적인 목회를 한 것일까?  죄송하지만 이에 대한 대답도 ‘아니오’입니다.  세상에 나가 이웃을 섬기고 선한 일을 하는 것이 크리스찬의 본분이요 축복임에는 틀림없지만 그것만 가지고서는 주님 앞에서 잘했다고 칭찬받지 못합니다.


이런 질문은 이 외에도 얼마든지 있고 대답도 여전히 동일합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이것은 목회자인 저에게만 해당되는 질문이거나 대답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가는 사람들이라면 바라보고 이해하는 시각만 다를뿐 메시지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럼 정답이 무엇일까요?  바로 “그리스도의 제자됨”입니다.  목사인 저로서는 여러분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지도록 목양하는 것이고, 여러분들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됨이야말로 교회가 교회되어감의 본질입니다.


153 제자대학을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이 일은 믿음이 좋은 사람이나, 배움에 열심인 사람이나, 제직이나, 목자나, 팀장이나, 할일이 없는 사람이나, 기억력이 좋은 젊은 사람이나, 시간이 많은 연세드신 분이나, 그 외에 어떤 특정 소수에게만 해당되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바로 “당신” (‘여러분’이라는 표현이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기 쉽기 때문에 ‘당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의 일입니다.  주님은 사람들을 예수님의 제자삼으라고 “당신”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당신” 자신이 먼저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10주간동안 열립니다.  교회의 온 교우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이라는 한 주제로 교육받고 훈련받게 됩니다.  10시간만 투자하십시오.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오늘 등록하십시오.  우리 교회 교인이면 누구라도 등록하실 자격이 있습니다.  배워서 남 주시기 바랍니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삽니다.  어머니가 살아야 남편도 살고 자녀도 삽니다.  부부가 서로 권하여 참여해 주십시오.  목장의 목원들이 서로 권하여 목장단위로 참여해 주십시오.  옆에 계신 교우 한분 한분을 권하여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