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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관계 속으로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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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6-06-05 14:04 조회1,7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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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클린튼과 죠슈아 스트라웁이 함께 쓴 The God Attachment “(하나님 애착) 책에서 그들은 두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첫번째 질문은 “나는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가?” 이고 두 번째 질문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가?”입니다.  이 두 저자는 이 질문에 여러 가지로 반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그리고 각 유형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안정감 있는 유형

   자신의 감정이든 다른 누군가의 감정이든, 감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기꺼이 타인   

   에게 인정을 받고자 하고 위로를 얻고자 한다.  상대와의 관계가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며 그 앎에서 용기를 얻어 상대를 사랑할 수 있고 친밀함을 추구할 수 있다. 

   스스로 책임을 진다.  행동이 필요할 때 행동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


   불안해하는 유형

   친밀한 관계를 갈망하지만 늘 거부당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시달린다.  애정에 

   굶주려하고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게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기를 바란다.  어리석을 

   정도로 너무 쉽게 남을 믿으며 상대방이 결코 신뢰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신호를 

   보여 줘도 그 신호를 간과한다.  누군가 조금이라도 자기를 비판하면 금세 상처를 받

   으며 그 사람이 자기를 심각하게 거부하는 것이라고 그 비판의 말을 해석한다.  스스

   로 무언가를 해 낼 능력이 없다는 깊고도 지배적인 두려움을 겪는다.


   회피하는 유형

   친밀한 관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관계가 가까워지는 것을 회피한다.    

   자기 능력을 확신하며 자기 의존적이다.  대인 관계에서 흔히 불안 수준이 낮다.  상

   대방이 몹시 애정에 굶주려 하며 요구가 많을 때도 마찬가지다.  윗사람에 대해 매우   

   분석적인 태도를 보이며 타인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정서적 욕구를 표현하는 

   사람 앞에서 뒷걸음질친다.  결과적으로 가까운 가족 구성원들과도 사무적인 관계를 

   맺을 뿐이고 이러한 관계 맺는 일을 위해 양측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냉철한 

   예상을 하고 있다.


   두려워 하는 유형

   누구도 자기를 사랑하지 않고 자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자기는 그 누구에게

   도 애정의 대상이 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와 실질적인 관계를 맺기를 갈

   망하면서도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것을 무서워한다.  인생을 잘 살아나갈 능력이 있

   다는 자신감이 부족하다.  쉽게 마음을 다치거나 좌절하며 별 것 아닌 행동에도 그 

   사람이 자기를 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세상과 단절시키기도 하지만 

   때로는 인간관계 속으로 들어와 늘 소원했던 대로 사람들과 연결되기를 바라기도 한

   다.  하지만 지나치게 예정에 굶주려 있는 모습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이들에게서 뒷

   걸음질친다.


우리 모든 믿는 사람들이 첫번째 유형인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살 수만 있다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이 네 가지 유형의 혼합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유형이 많고 적으냐에 따라 그 사람의 정서 상태가 밖으로 비쳐지는 것일 겁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이런 우리의 모습을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하루아침에 직접 손을 쓰셔서 우리를 “개과천선”하게 하시기 보다, 인간관계에서 상처입은 우리를 인간관계 속에서 치유하시고 이런 치유와 성장의 긴 과정을 통과하게 하심으로써 변화시키십니다.  그리고 이런 치유와 성숙의 시작은 그 어떤 관계에 앞서 먼저 하나님을 “애착대상” (The God Attachment)으로 삼는 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분이라고 여기고 계십니까?  여러분의 삶에 드러나는 하나님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 것입니까?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어떤 분이십니까?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위해 하나님을 사랑합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하나님과의 풍성하고 생명력있는 관계 속으로 성큼 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