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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렛츠 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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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한인교회 작성일22-07-13 18:08 조회4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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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입니다. 어제가 경칩이었습니다. 경칩은 놀랄 경'숨을 칩으로 각종 초목의 싹이 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땅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리는 현상을 설명해주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날씨도 따뜻해지는 때인데 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알을 낳기도 하고 이 때 손에 흙을 뭍히면 일년 동안 잔병치레를 하지 않는다 하여 집에 흙벽을 바르는 일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지아에서는 텃밭 농사를 시작하기에 안성맞춤인 시기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만물이 기지개를 펴고 깨어나는 시즌에 그동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으로 움츠려들었던 우리의 삶도 활력을 되찾고 믿음이 힘차게 전진하는 영적 경칩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고대합니다. 개인과 가정과 일터를 넘어 우리 교회에도, 그리고 교회를 넘어 이 땅에도 주님의 나라 영광이 가득차게 되기를 갈망합니다. 특별히 전쟁의 고통 가운데 있는 우크라이나 땅 위에 생명의 역사가 시작되고 모든 아픔이 치유되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여러분의 개인 기도시간과 교회의 예배와 목장 모임등에서도 러시아의 침공이 속히 끝나고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회복되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의 비상 물품과 물과 숙소와 옷등, 각종 구제품을 위해 남침례교단이 벌이고 있는 “Send Hope to Ukraine”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도들의 헌금을 100% 현장에 보낸다고 합니다.  625 전쟁시 우리가 받은 사랑의 빚을 이렇게 나마 조금이라도 갚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 구제 헌금으로 명시하여 지정 헌금을 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 곳은 그 외에도 많이 있지만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집중적으로 중보하며 주님의 긍휼과 은혜를 간구해야 할 제목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평범한 진리와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꿈꾸는 대통령이 선출되기를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의견을 존중하며 상생을 실천하는 용기있는 지도자, 이념과 지역을 뛰어넘는 정치를 펼 수 있는 리더가 세워지기를 위해 기도하고, 한반도에 우크라이나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대통령이 선출되기를 위해 기도합시다.

 

기도는 닫힌 문을 열고 하나님의 손을 움직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케합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예수님께서는 믿음의 힘을 일깨워주셨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들을 경험케 할 것입니다. 나와 내 자녀와 가족과 내 교회만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강도만난 이웃을 위해 구하고 지구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기적인 기도들만 쌓여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도하면서 전진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일어나 나아가면서 주님의 뜻을 발견할 때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포스트 코로나를 염두에 두고 우리는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코로나 후의 교회 사역을 생각하며 계획하고 잘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일은 현재 우리의 모습을 점검하는 일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해 왔고 지금 계속 하고 있는 사역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 1, 2, 3부 예배, 영유아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한어권 청년부와

영어권 예배, 연령별 주일학교와 성경공부, 그리고 목장 모임 개방

2)   월요일: 청소팀, 구제 사역/홈리스 음식 픽업과 배달

3)   화요일: 새벽기도, 지역사회에 체육관 개방 (탁구), 구제 사역 음식 픽업

4)   수요일: 새벽기도, 수요예배, 구제 사역 음식 픽업

5)   목요일: 새벽기도,탁구팀, 구제 사역 음식 픽업과 배달

6)   금요일: 새벽기도,슈샤(실버 대학), 유스 모임, 금요 기도회, 구제 사역 음식

픽업과 배달

7)   토요일: 새벽기도, 청소팀, 한국학교, 피택 안수집사/안수집사 리더십 훈련

 

하나님께서는 코로나 기간 동안 우리 교회로 하여금 많은 일들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주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해 여러분들을 동역자로 부르실 때 쾌히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님의 동역자로 쓰임받는 일은 우리의 기쁨이요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