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포 겨울나기에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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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0:32 조회1,7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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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교회에 배달되어 오는 우편물이 요즘 젊은이들의 표현대로 “장난”이 아닙니다. 광고잡지, 광고 신문, 광고 전단지, 이곳 저곳에서 행사를 알리는 편지, 정기적으로 날라오는 신문들, 그리고 여러가지 요금 납부서등등, 수를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습니다.
그래서 우편물을 점검하는 것도 일 아닌 일이 되었는데, 요령껏 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왠만한 건 대충 훑어보고 그냥 휴지통으로 직행하고 어떤건 아예 뜯어보지도 않고 버리기도 합니다. 신문도 중요한 골자만 읽고 마는데, 지난 주 하루는 여느 때와 같이 신문을 훑어본 후 막 휴지통에 집어넣으려는 순간 맨 마지막 장에 있던 전면광고가 한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거기엔 큰 글자로 “북한동포 겨울나기 운동”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이것도 별 효과가 없는 “운동” 중 하나이겠거니 생각하고 무심코 보았는데 내용을 읽어내려가며 가슴이 아파오는 걸 느꼈습니다. 거기엔 여러 이야기들과 자료들이 있었지만 여기에선 한 가지 자료만 인용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단 한번의 25불로 북한 주민 1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25불로 하루 밀가루 200g, 방한 자켓 1벌, 항생재 20알, 영양제 하루 1알 등을 포함하여 5개월 (11월-4월까지)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4인 가족이 하루 저녁 외식을 아무리 싸게 해도 25불이 넘습니다. 그런데 그 돈이면 북한의 우리 동포 한 사람이 5개월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특히 겨울철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도움의 손길을 펴주지 않으면 살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어느 단체에서 이 운동을 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샘 의료복지재단’에서 이 일을 주관하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다”는 표현이 이상스럽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가슴아프게도 현실은 모금된 것을 분배하는 일에 있어서 투명성을 상실한 기관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않게 있었음을 경험해보셨을 것입니다.
샘의료복지재단은 “1998년 이후 평양의 제 3병원, 신의주 건너편 단동 땅에 단동 기독병원을 세워 북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식량 및 의료품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로서 의사인 박세록 장로님이 대표로 있는 기관입니다. 전도사 시절 섬기던 교회에 제가 존경하던 장로님 한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은 의사로서 이 재단을 직간접으로 후원하며 참여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그 교회에서는 이 재단의 지부를 세우고 있는 중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니까 분배의 투명성에서는 안심해도 될 만한 재단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재단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직접 홈페이지(www.samf.net)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일을 함에 있어서 이념이 걸림돌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은 이념보다 더 소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에 보내신 목적이 작지만 이런 일을 하라는것이 아닐까요? 어쨋건 우린 25불이 그렇게 생명처럼 귀중할 정도로 절박한 형편은 아니니까요. 추수감사절을 기해 마감하려 합니다. 빠를수록 좋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주에 한 끼를 네 번만 금식하면 그 정도는 모아질듯 싶습니다. 많이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편물을 점검하는 것도 일 아닌 일이 되었는데, 요령껏 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왠만한 건 대충 훑어보고 그냥 휴지통으로 직행하고 어떤건 아예 뜯어보지도 않고 버리기도 합니다. 신문도 중요한 골자만 읽고 마는데, 지난 주 하루는 여느 때와 같이 신문을 훑어본 후 막 휴지통에 집어넣으려는 순간 맨 마지막 장에 있던 전면광고가 한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거기엔 큰 글자로 “북한동포 겨울나기 운동”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이것도 별 효과가 없는 “운동” 중 하나이겠거니 생각하고 무심코 보았는데 내용을 읽어내려가며 가슴이 아파오는 걸 느꼈습니다. 거기엔 여러 이야기들과 자료들이 있었지만 여기에선 한 가지 자료만 인용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단 한번의 25불로 북한 주민 1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25불로 하루 밀가루 200g, 방한 자켓 1벌, 항생재 20알, 영양제 하루 1알 등을 포함하여 5개월 (11월-4월까지)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4인 가족이 하루 저녁 외식을 아무리 싸게 해도 25불이 넘습니다. 그런데 그 돈이면 북한의 우리 동포 한 사람이 5개월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특히 겨울철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도움의 손길을 펴주지 않으면 살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어느 단체에서 이 운동을 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샘 의료복지재단’에서 이 일을 주관하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다”는 표현이 이상스럽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가슴아프게도 현실은 모금된 것을 분배하는 일에 있어서 투명성을 상실한 기관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않게 있었음을 경험해보셨을 것입니다.
샘의료복지재단은 “1998년 이후 평양의 제 3병원, 신의주 건너편 단동 땅에 단동 기독병원을 세워 북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식량 및 의료품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로서 의사인 박세록 장로님이 대표로 있는 기관입니다. 전도사 시절 섬기던 교회에 제가 존경하던 장로님 한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은 의사로서 이 재단을 직간접으로 후원하며 참여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그 교회에서는 이 재단의 지부를 세우고 있는 중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니까 분배의 투명성에서는 안심해도 될 만한 재단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재단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직접 홈페이지(www.samf.net)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일을 함에 있어서 이념이 걸림돌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은 이념보다 더 소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에 보내신 목적이 작지만 이런 일을 하라는것이 아닐까요? 어쨋건 우린 25불이 그렇게 생명처럼 귀중할 정도로 절박한 형편은 아니니까요. 추수감사절을 기해 마감하려 합니다. 빠를수록 좋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주에 한 끼를 네 번만 금식하면 그 정도는 모아질듯 싶습니다. 많이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