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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심야기도회에 적극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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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1:00 조회1,6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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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든 모임은 철저히 자발적으로 참여해야한다고 굳게 믿는 목사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왠만해서는 여러분들에게 모임에 절대로 빠지지 말고 참석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그 결과로 적은 인원이 모일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역시 우리의 마음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지면을 통해 그 동안의 금기(?)를 깨고 권면해드릴 게 있습니다. 그건 금요심야기도회 참석입니다. 한 달에 두 번 있는 이 기도회에 우리는 마음을 합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먼저는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를, 그리고 두고 온 조국의 현재와 장래를 역사의 주관자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중보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와 세계 평화를 위해서, 모든 교회와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교회와 우리 교우중 중보기도가 필요한 이들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불러가면서 기도하고 있고 개인기도는 합심기도회가 끝나고 개인기도시간에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만한 순서요 내용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요즘 참석하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젊은이들뿐입니다. 젊은이들만 기도제목이 있고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하거나 남을 위한 중보기도자가 될 수 있는게 아닐텐데도 말입니다. 물론 그 다음 날 여전히 직장이나 사업장에 나가야 하기때문인줄은 알지만 조금만 힘쓰면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런 사정을 감안해서 지난 금요일부터는 전체순서를 조정하여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10시 30분 정각에 시작하여 개인기도를 포함한 모든 순서를 12시 자정 전에 마치려고 합니다. 이 정도면 한 달에 두 번 기도회에 참석하는 게 그리 큰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누가 이 기도회에 참석해야 하겠습니까? 당장 급한 일이 있는 분들이야 물론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성실히 참석해서 기도해야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마치 독감 예방주사 접종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기도하여 문제가 비켜가도록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능히 이길 수 있으려면 꾸준히 닦아 놓은 영적 평소실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영적 저력은 벼락치기 공부로 얻어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남을 위한 중보기도를 함으로써 나 자신의 신앙인격이 다듬어지고 소위 말하는 내공이 깊어집니다. 주님을 닮아가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첫째, 셋째 주일이 지난 금요일 저녁에 모입니다. 이번 달은 셋째 금요일에 성금요 예배와 세족식으로 모이기 때문에 다음 기도회는 4월 첫 주 금요일(4/8)이나 돼야합니다. 오십시오. 기억하셨다가 많이 참석하셔서 공동의 기도제목으로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기도하는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민족은 반드시 성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