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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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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1:05 조회1,9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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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연휴를 맞아 모처럼 휴가를 내어 길 떠난 이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계십니다. 눈코뜰새 없이 바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을 떠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삶에 새로운 활력과 동기를 부여하는 시너지효과가 있습니다. 사는 이유와 목적을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 금상첨화격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더 정확하게 인생의 목적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조명해 보는 일입니다. 좁은 나의 생각과 흔들리기 쉬운 내 사고의 발판에서 영원한 반석이시고 알파와 오메가되시는 주님 속으로 들어가 그 분안에서 내 삶을 들여다 보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이 작업을 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 몇 주 동안 “목적 씨리즈” 로 주일 설교를 전하려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여러가지 점에서 중대한 과도기적 지점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우들 가운데 사업하는 분, 직장생활 하는 분, 또 공부하는 분들 중에 이 지점에 서서 주님의 인도하심과 도와주심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미 학업을 마치고 이제는 직장인의 신분이 되어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러 이 곳을 떠난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교회적으로 볼 때도 건물을 팔고 땅을 사고 새로운 예배 처소로 이전하여 달라진 새 환경에서 새로운 사역을 행해 나가는 일을 몇 달 앞두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준비하고 가다듬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들은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해 왔고 존재하고 있고 또 존재해야 할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짚어보는 가운데 이루어 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일년전 이 같은 주제로 40일 동안 특별새벽기도회를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새들백교회 담임목사이신 릭 워렌 목사님이 쓴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사용해서 새벽마다 말씀을 상고하고 많은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나 지리적 여건 상 참여하지 못한 분도 많았고 또 시간제약이 있어서 깊이 다루지 못했습니다. 물론 YTM2 소그룹에서는 매주 두 과씩 공부하여 이 책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도 했지만 교회적으로 모든 교우들이 한꺼번에 이 주제를 다루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믿음씨리즈를 지난 6주에 걸쳐 마치면서 과도기적 현실에 있는 우리와 우리 교회에 필요한 말씀을 주시기를 새벽마다 기도하는 가운데 “목적씨리즈”로 말씀을 전해야 되겠다는 부담이 생겼는데 저는 성령님께서 제게 그런 감동을 주셨다고 믿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목적 씨리즈” 메시지가 마쳐지는 때까지 자신을 위해 기도하시고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위에 “돌탕”(돌아온 탕자) 후보자들을 “강권하여” 데리고 오십시오. 하나님 말씀을 깊이 있게 다루겠지만 불신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할 것입니다. 새학기를 시작하면서 우리 교회를 찾게 될 젊은이들도 타겟으로 삼을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재학생들도 재헌신의 다짐과 함께 영혼을 구하는 귀한 사역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