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헌금 약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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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1:23 조회1,7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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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광고한대로 오늘 약정서를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을 갖습니다. 잘 알아서 하시겠지만 그래도 몇가지 가이드 라인을 말씀드립니다.
첫째, 감사함으로 하십시오.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오늘까지 살게 하셔서 감사하고, 이 만 하게 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우리세대뿐 아니라 우리의 후손에게까지 물려줄 수 있는 감사의 결정체인 예배당을 짓는 일에 우리가 쓰임받았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헌금하시라고 궁색한 감사조건을 들먹인다는 차원에서 받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실 감사할 조건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주님 앞에서 향기나는 예물이 될 것입니다.
둘째, 억지나 인색함으로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하십시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자원하여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얼마를 드렸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드렸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적 헌금원리는 철저하게 주관성이 있습니다. 객관적인 양적 기준이 있는 게 아니라 주관적인 질적 기준만이 있을 뿐입니다. 과부의 두 렙돈 드림을 기뻐하시고 부자의 드림을 기뻐하지 않으신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셋째, 믿음의 분량을 따라 하십시오. 여러분의 믿음이 1불을 드릴 분량이면 1불을 드리시고 5불을 드릴 분량이면 5불을 드리십시오. 1불 분량으로 5불을 드려도 안되고 5불 분량으로 1불을 드려도 안됩니다. 안된다는 의미는 헌금하는 여러분에게 아무런 유익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전자인 경우에는 시험에 빠지기 쉽고 후자인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수 없는 예물이 되고 맙니다.
넷째, 약정한 것은 약정한 기한내에 반드시 드리십시오. 약정은 목사에게나 다른 어떤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을 하기 위해서 약정서는 교회가 보관하기는 하지만 여러분이 하는 약정의 증인은 성령님이시고 우리는 하나님께 약속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신중하고 진실하게 해야 합니다.
다섯째, 약정한 헌금을 마련할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십시오. 새집, 새 가구, 새 차등을 구입하는 것을 연기한다던지, 외식하는 숫자를 줄인다던지, 꼭 필요하지 않은 비용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꺼번에 목돈이 생기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매 일, 매 주, 매 달 조금씩 모으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분들만의 노하우를 개발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광고해드린대로 우리 교회의 건축헌금 목표액수는 $400,000입니다. 소수의 몇 사람이 할 수 있는 분량이기도 하지만, 수백 수천명의 사람들이 힘을 합해도 할 수 없는 액수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목표액은 우리가 필요해서 정한 것이지 이 정도는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정한 액수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몫만 하면 됩니다. 많다, 적다를 떠나서 나와 내 가정이 할 수 있는 몫이 어느 정도인가 분별해서 위에서 말씀드린 원리를 따라 참여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주께서 알아서 처리해 주실 줄 믿습니다.
담임목사로서 저는 이 건축이 여러분에게 엄청난 축복의 통로와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분명히 그런 축복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 축복의 현장에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이 계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이 건축을 원하신다면 누군가를 통해서도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그 누군가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