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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서울 침례교회”에서 “슈가로프 한인교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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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권 작성일07-05-20 13:20 조회2,6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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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시대 새 지역에서의 사역을 위한 일환으로 시작했던 교회 이름 바꾸는 작업이 일단 지난 주일 일단락 되었습니다. 지난 30여년간 사용해 온 이름인지라 어쩔수 없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새 비전을 품고 도약하는 마음으로 새 이름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새 이름 공모하는 일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결정인준 과정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교우들께 감사드립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3개가 넘는 공모된 이름 중 “슈가로프 한인교회”를 선정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교회가 속한 지역 이름을 딴 교회이름이 가장 성경적이고 무난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교회 이름과 교회가 속해 있는 지역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셋째, 일반적인 이름, 그래서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어야 하고, 넷째 침례교회이지만 “한인교회”로 한 이유는 이름에 교단을 명시함으로써 갖게 되는 배타적인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한글로는 “슈가로프 한인교회”이지만 영어로는 “Sugarloaf Korean Baptist Church (SKBC)입니다.



 



    교회 이름을 바꾸는 일을 하면서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우리 교회를 초대 목사님이신 고 문경렬목사님과 함께 개척하셨고 “조지아 새서울 침례교회” 라는 이름을 직접 지으신, 바로 문대호 장로님이십니다. 애착을 갖기로 한다면야 이분처럼 애착을 느끼는 분이 계시지 않을 것임에도 새 지역 새 시대에 걸맞는 이름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라고 적극 동참하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이 지면을 통해 머리숙여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이제 조지아주 정부의 인준이 나오고 카운티에서 지역 신문(영어)에 게시하게 되면 공식적인 절차는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한인 메스컴에도 광고를 함으로써 대외적인 순서가 마쳐지는 것입니다. 물론 그 밖에도 통보하고 정정해야 할 단체나 개인도 많이 있고 우리 자체내에서 해야할 일도 많겠지만 하나씩 하나씩 처리해 나가면 될 것입니다.



 



     새 이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곳으로 옮겨주신 하나님의 우리교회 향하신 목적을 발견하고 성취해 나가는 일입니다. 지역 복음화와 섬김, 그리고 그 일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내적변화와 영적 성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령의 바람이 우리 가운데 강하게 불어오기를 갈망하고 구합시다. 서로 서로를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말과 칭찬의 말 하는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