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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름, 로고, 표어를 공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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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권 작성일07-03-18 13:04 조회1,7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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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이름을 바꾸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일인 것 같지만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 이름을 바꾸자는 말, 그리고 이에 대한 안수집사회에서의 의견은 이미 몇 해 전에 일치된 바 있습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러다가 지금이 가장 적절한 때라는 의견이 지난 주 안수집사회에서 모아진 것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왜 이름을 바꿔야만 하는가 라는 점에 대해 말씀드리기보다는 새 이름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설명을 드리는 것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새 이름은 현재 우리 교회의 이미지나 추구하는 목적이나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이름이 떠나 온 도시 (서울)보다는 우리가 몸 담고 있는 지역이름 (슈가로프 한인교회, 귀넷카운티 한인교회, 등등)이 더 낫고 교회의 존재 목적이나 가치를 염두에 둔 이름 (선교교회, 희망의 교회, 행복한 교회, 등등) 이 더 타당할 것입니다. 이름이 쉬우면서도 의미는 깊은 이름이면 좋겠습니다. 물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이름이어야겠지요. 흔한 이름보다는 흔치 않은 이름, 그러면서도 대중성이 있는 이름이면 더 좋겠습니다.



 



     아직 상품은 정하지 못했지만 선택되는 이름을 추천해 주신 분에게는 푸짐한 상도 드리겠습니다. 교우 여러분 모두가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새 이름과 더불어 교회 로고도 공모합니다. 한 분이 이름과 함께 그 이름에 어울리는 로고를 만들어 주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꼭 그럴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적인 의미가 있으면서도 한 눈에 쏙 들어오고 기억에 남는다면 적합하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교회 이름과 로고와 잘 어울리는 구호 또는 표어도 공모합니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하나님의 동역자를 기른다”는 표어는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목적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 아주 좋은 표어이지만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 교회를 소개하고 인식시키기에는 대중성이 떨어지는 것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개념을 많은 분들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는 예를 들어 “이민사회의 그늘이 되어주는 oo교회”가 그 분들에게는 훨씬 쉽게 이해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말씀드리는 표어는 사명선언문에 들어가는 표어가 아니라 우리 교회의 “브랜드”를 외부에 알려주는 홍보의 효과를 내기 위한 표어입니다.



 



     마감은 부활절로 하겠습니다. 빠른 감은 있지만 그렇다고 길게 끌 사항도 아니라고 봅니다. 3주의 시간동안 기도하시며 연구도 하셔서 응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