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은 평양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부흥의 불길이 조국 땅을 휘덮기 시작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그 바람이 태평양을 건너와 우리들의 가슴과 가정과 교회와 동포사회에도 불어오기를 고대해봅니다. 특별히 교회적으로 성전건축의 큰 일을 앞두고 있는데 성령님께서 우리 모두를 능력있게 하셔서 감당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가정적으로도 늘 평안하고 감사가 넘치는 가정이 되시기를 빕니다. 계획하는 일들이 주님의 마음에 들고 행하는 것마다 풍성한 열매가 맺어 기쁨 충만한 가정과 개인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금년 우리 교회의 표어를 “믿음의 실력을 키우라!”로 정했습니다. 21세기는 실력있는 사람이 쓰임받습니다. 학문에도 실력있고 건강이나 경제에도 실력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특별히 믿음의 실력있는 크리스천들을 되십시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못할 일이 없느니라” (막 9:23) 고 예수님께서는 강조하시며 말씀해 주셨습니다. 능치못할 일이 없도록 만드는 실력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 위해 금년 우리가 붙잡아야 할 다섯가지 목적을 다음과 같이 정해보았습니다.


1. 예배와 훈련을 통한 성숙
2. 전도를 통한 영혼 구원
3. 목장을 통한 양육
4. 가정예배를 통한 건강한 가정 회복
5. 성전건축을 통한 사역과 선교의 장 구축


물론 이 밖에도 우리들이 붙잡아야 할 점들이 훨씬 많음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이 다섯가지만이라도 금년 우리교회가 힘써 붙잡고 지켜나간다면 우리가 처한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는 실력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고 영적으로 실력있는 교회로 자리잡아 가리라고 확신합니다.

금년이 황금돼지의 해라고 세상은 떠들석하지만 다 근거없는 허황된 낭설일뿐입니다. 그러나 천지가 변한다해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복의 근원되신다는 것입니다. 그 주님으로부터 복의 복을 받아 물댄 동산같은 여러분의 삶이 금년 한 해 동안 계속되기를 빕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복의 도랑들이 다 되셔서 주변의 많은 이웃들에게 나누어드리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복되고 기쁜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