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를 함께 세워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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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한인교회 작성일22-08-16 10:41 조회9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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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 있어 공유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모습을 찾고 성숙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진다면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글이 되리라 믿습니다. 두 개의 다른 글인데 교회”라는 공통이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글의 제목이 “살아있는 교회와 죽은 교회”입니다. 꽤나 심각하고 부담이 느껴지는 글일 거라고 예상이 되지만, 내용은 상당히 현실적이고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1. 살아있는 교회는 항상 변화한다. 죽어가는 교회는 늘 똑 같다.
2. 살아있는 교회는 아이들의 소리로 늘 시끄럽다. 죽어가는 교회는 죽은 듯이 조용하다.
3. 살아있는 교회는 예산을 초과해서 쓴다. 죽어가는 교회는 은행에 잔고가 많다.
4. 살아있는 교회는 새 얼굴, 이름 알기가 어려워 애를 먹는다. 죽어가는 교회는 해를 거듭해도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5. 살아있는 교회는 선교 사업이 활발하다. 죽어가는 교회는 교회 안에서만 움직인다.
6. 살아있는 교회는 주는 자로 가득차고, 죽어가는 교회는 티내는 자로 차있다.
7. 살아있는 교회는 배우고 봉사하기 바쁘고, 죽어가는 교회는 편안하고 느긋하다.
- 스피노스 조디아티 목사, 잡지 “풀빛” 발행인
일곱 개의 항목 중에서 우리 교회가 살아있는 교회임을 보여주는 항목이 몇 개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일곱 개의 항목에 “살아있는 교회는 매 주일 주차난으로 해결책을 찾느라 고심하지만, 죽어가는 교회는 주차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다”를 덧붙인다면 이 항목은 확실하게 우리 교회에 해당하겠지요.
두 번째 글의 제목은 “00교회의 명예 규율 (Honor Code)”입니다. 명예 코드 또는 명예 규율이란, 윤리 수칙, 윤리 규정, 명예 체계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조직의 구성원을 품격있게 해 주고 조직에 질서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명예”가 “멍에”가 되지 않도록 서로에 대한 배려, 존중, 공감을 최고의 가치와 삶의 윤리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1.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하지 않는다. (똘래랑스의 철학으로 모두를 대한다) (똘레랑스(tolérence)란 나와는 다른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관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불평등’의 ‘공평’이란 절대사랑으로 산다. (모두가 사랑받고 있다고 늒는 것이 최대 목표다)
3. ‘나쁜’ 사람이 아닌 ‘아픈’사람으로 본다. (동시에 ‘악한’ 사람은 없다. ‘약한’ 사람만 있을 뿐이다)
4. ‘나이, 고향, 직업’을 따져 묻지 않는다. (우리 모두의 고향은 ‘천국’이고 같은‘나그네’로 충분해서다)
5. ‘앞에서’ 말하고 ‘뒤에서’ 말하지 않는다. (뒷담화는 자신의 그림자다. 때문에 ‘소문 실명제’를 실시한다)
6. 교회에서 대화의 주제는 오로지 ‘오늘의 말씀’이다. (정치, 사업, 골프 등의 이야기는 편가르기, 갈라치기의 대표상품이어서다)
7. 주일은 예배와 쉼, 교제에만 집중한다. (대부분의 회의는 줌으로 하거나 주일 아닌 시간을 헌신한다)
8. 교회를 위해 ‘땀, 눈물, 피’ 중 한 가지를 흘리는 것이 목표다. (교회는 ‘땀(봉사), 눈물 (기도), 피 (순교의 삶)’ 세 액체로 자람을 알아서다)
9. ‘카르페 디엠’ (현실을 즐겨라)과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를 읊조려 산다. (죽음을 제대로 아는 사람만이 삶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10. 하루 30분을 영적 리추얼 (ritual(로 가꾸어 산다. (‘하영리’ (하루 30분, 영적 리추얼로 누리는 축복)를 지켜낸다)
11. 나는 직분자이기 이전에 우리 교회의 성도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마음에도 와 닿는 명예 코드인가요? 어느 항목이 제일 마음에 와 닿는지요? 여러분 마음에 강하게 와 닿는 항목이 있다면 그것을 기도 제목으로 삼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 자신이 그 점을 위해 쓰임받게 해 달라고 기도해 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점이 보인다면 그것을 지적하기 전에, 보이는 부족한 점을 여러분이 메꾸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게 우리 모두가 건강한 교회를 세워나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