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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확장에 대한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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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한인교회 작성일22-12-16 09:37 조회3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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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확장 공사에 대한 개요와 함께 약정 헌금 광고가 나간 이후 많은 성도님들이 건축헌금과 약정헌금으로 동참해 주셨고, 더 많은 분들이 진행 상황에 대해 궁금해 하셔서,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공사 준비 진행 상황입니다. 두 번에 걸친 토목 검사 (Survey)는 마쳤고, 이것을 토대로 한 설계도가 이번 달 말쯤에 완성이 될 예정입니다. 완성된 설계도를 카운티에 제출하면 검토한 후 약 2주쯤 후에 되돌려 주는데, 수정된 설계도를 다시 제출하고 바로 허락을 받으면 시공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해 볼 때 빠르면 1월말쯤 공사가 시작되지 않을까 합니다. 공사비용에 관해서는 목회자 칼럼에서 두어차례 말씀드린대로 확실한 비용은 카운티로부터 인준받은 설계도를 가지고 건설업자가 산출해 내야 하겠지만, 설계를 맡은 토목회사의 추정은 약 110만불 정도입니다. 이 중에서 60만불 가량은 그동안 본관과 교육관 몰게이지 원금을 갚기 위해 꾸준히 모은 것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약정헌금을 포함한 건축헌금으로 감당하고자 합니다.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할 수있는 한 최대한으로 은행돈을 빌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그동안 본관과 교육관 몰게이지 원금을 갚기 위해 모아 놓은 헌금으로 이미 교육관 몰게이지는 모두 갚았고, 아직 본관 몰게이지는 약 2백여만불 남았지만, 그쪽 금리가 주차장 공사를 위해 새로 빌리게 될 때 떠 안아야 할 금리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60여만불을 주차장 공사에 사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주차장 공사를 위해 10월 부터 지난 주까지 여러분들이 헌금해 주신 액수가 $93,460입니다. 그리고 11월 27일에 목회자 칼럼에서 약정 헌금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12월 4일 주일부터 12월 25일 주일 안에 약정서를 내주십사 말씀드렸었는데, 현재까지 열일곱분이 참여해 주셨고 약정 액수는 $69,600입니다.


내년도의 경기 예상이 그리 썩 좋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역사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우리 교회 본관공사를 하던 해에 프라임 몰게이지 사태가 터졌습니다. 공사를 맡았던 건설회사 직원들이 우리 교회 공사를 마지막으로 직장을 잃었고 회사의 존립조차 힘들게 되었다는 소식을 나중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이듬해 교육관 공사를 또 시작했고 1년만에 완공했습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로 하여금 너끈히 감당하게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주님께서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주실 줄 믿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저의 마음 속에 동일하게 있는 “배짱”은 “주님이 기뻐하시면”이라는 확신에 기인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면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 던 여호수아와 갈렙의 확신이 제게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에 저희 가정 간증도 했지만 오랫동안 소식이 끊겼던 분의 꿈에 나타나셔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빈틈 없으심을 저는 믿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 단 한 분도 방관자가 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액수에 상관없이 동참자가 되어 주십시오. 백지장을 함께 짊어진다는 마음으로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힘껏 참여해 주셔서, 주차장만이 아니라 본관의 원금까지도 많이 갚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동안 최선을 다해 동참해 주신 성도님들께 이 지면을 통해서나마 감사드립니다. 오늘과 다음 주에 약정해주시거나 앞으로도 계속 건축헌금에 동참해주실 여러분들과 기도로 참여해 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