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당한 이웃을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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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1-03-21 09:54 조회1,7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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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겪고 있는 삼중고 (지진, 쓰나미, 원전화재)가 미치는 영향이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토대로 일본 미쓰비시 UFJ가 추정한 피해액수가 22조엔,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약 170조원이 될 거라고 하니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문제는 이런 경제적 손실이 일본 자국민들에게만 해당되는것이 아니라 가깝게는 한국과 아시아의 모든 나라, 멀게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것이라는데 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제조업국가가 바로 일본이기 때문에 싫든 좋든 서로 서로 맞물려 있어서 공생공사하는 관계 가운데 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본국민이 겪고 있는 진정한 고통은 경제적 손실때문만은 아닙니다. 이번 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거나 일터와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 채 희망을 상실하거나 무기력중에 빠진 마음이 더 큰 아픔입니다. 사실 철천지 원수관계와도 같이 너무도 오랜 세월동안 불편한 관계로 지내온 양국민들인 것을 감안하면 그들을 도와주어야 할 당위성을 찾는 것 자체가 우습게 여겨지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고소해하면서 ‘구경이나 하고 떡이나 얻어먹자’는 심보로 일관하는 이들도 없잖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으로서 할 일이 아닙니다. 사람이라면 남의 고통을 외면하거나 자기의 속셈을 차리는 기회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으르렁거리며 싸울 때는 싸울지라도 도움의 손길을 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람의 도리입니다. 하물며 크리스찬으로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요 책임이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이게 어디 삼중고를 겪고 있는 일본만이겠습니까? 김일성, 김정일도 모자라 아직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손자에게까지 세습을 시켜가면서 불쌍하고 힘없는 백성들을 억압하고 가죽까지 벗겨먹으려하는 북한의 압제자들 밑에서 굶어죽고 맞아죽고 신음하고 있는 우리의 형제자매들은 어떻습니까? 그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적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두 손 다 놓고 외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 나라, 그 백성들을 위해 중보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어 하소연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자유를 빼앗긴채 굶어죽는것처럼 비참한 것이 없을진대 그 세월이 어언 60년이 되어가고 있으니 이 얼마나 기가막힐 노릇인지 모릅니다.
다음 주일에 재난당한 이웃들을 위해 구제헌금을 하겠습니다. 일부는 일본에, 일부는 당장 우리 주변의 어려움당한 이웃들에게 우리의 적은 사랑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기적으로 하는 헌금을 용도만 변경해서 하는 구제헌금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한 끼 식사를 금식하거나 하루를 금식하며 드리는 헌금같은, 그런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담긴 구제헌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오병이어의 이적을 베풀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일본국민이 겪고 있는 진정한 고통은 경제적 손실때문만은 아닙니다. 이번 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거나 일터와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 채 희망을 상실하거나 무기력중에 빠진 마음이 더 큰 아픔입니다. 사실 철천지 원수관계와도 같이 너무도 오랜 세월동안 불편한 관계로 지내온 양국민들인 것을 감안하면 그들을 도와주어야 할 당위성을 찾는 것 자체가 우습게 여겨지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고소해하면서 ‘구경이나 하고 떡이나 얻어먹자’는 심보로 일관하는 이들도 없잖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으로서 할 일이 아닙니다. 사람이라면 남의 고통을 외면하거나 자기의 속셈을 차리는 기회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으르렁거리며 싸울 때는 싸울지라도 도움의 손길을 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람의 도리입니다. 하물며 크리스찬으로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요 책임이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이게 어디 삼중고를 겪고 있는 일본만이겠습니까? 김일성, 김정일도 모자라 아직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손자에게까지 세습을 시켜가면서 불쌍하고 힘없는 백성들을 억압하고 가죽까지 벗겨먹으려하는 북한의 압제자들 밑에서 굶어죽고 맞아죽고 신음하고 있는 우리의 형제자매들은 어떻습니까? 그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적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두 손 다 놓고 외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 나라, 그 백성들을 위해 중보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어 하소연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자유를 빼앗긴채 굶어죽는것처럼 비참한 것이 없을진대 그 세월이 어언 60년이 되어가고 있으니 이 얼마나 기가막힐 노릇인지 모릅니다.
다음 주일에 재난당한 이웃들을 위해 구제헌금을 하겠습니다. 일부는 일본에, 일부는 당장 우리 주변의 어려움당한 이웃들에게 우리의 적은 사랑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기적으로 하는 헌금을 용도만 변경해서 하는 구제헌금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한 끼 식사를 금식하거나 하루를 금식하며 드리는 헌금같은, 그런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담긴 구제헌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오병이어의 이적을 베풀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