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1-03-07 10:47 조회1,72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참으로 오랫만에 보는 조국의 모습은 신기했습니다. 31년이란 세월을 건너뛰어 다시 가 본 그곳에서 그 때의 모습을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정겹고 편안했습니다. 문경, 점촌, 울산, 부산, 인천, 수원, 그리고 성남 등지로 다니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이었지만 별탈없이 잘 지내다 왔습니다. 제 아내와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슈가로프 성도님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갈 때는 장모님의 묘지를 찾는 계획 하나만 세우고 갔는데 뜻밖에도 많은 분들을 만났고 많은 곳을 방문했습니다. 집회인도차 간 것도 아닌데 다섯번 설교를 했습니다. 제게는 참 좋은 경험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슈가로프교회만 못했습니다. 매주 뵙던 여러분의 얼굴을 강단에서 뵙지 못하고 시끌벅적하지만 주일친교 식사를 함께 하지 못하니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놀랍게 발전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을까?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한국을 떠나던 1980년은 그야말로 민주화운동의 클라이맥스에 달했을 때입니다. 대학졸업반 때 10.26과 12.12를 겪었고 곧 이어 광주민주화 항쟁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수 많은 젊은이들이 피를 흘렸고 이름없이 빛도 없이 희생한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나 어떤 이념을 떠나 어느 한 나라나 단체나 개인의 삶에 진정한 발전이 이루어지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제가 없는 동안 교육관에 강단을 만들고 음향과 영상등의 시설물들을 설치하시느라 며칠씩 헌신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일만이 아니라 매주 교우들을 섬기기 위해 땀 흘리시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가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이름없이 빛도없이 헌신하시고 수고의 땀을 흘리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한줄 믿습니다.
섬김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우선 당장 급한 문은 장애인 사역에 관한 일입니다. 장애인 한 명당 적어도 두 명의 봉사자가 필요합니다. 현재 필요한 자원봉사자 인원은 대략 6명 정도이지만 앞으로는 더 필요할 것입니다. 키타를 치며 찬양을 인도해주실 분도 필요합니다. 게시판에 있는 신청란에 표시해 주십시오. 건강한 교회,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성숙해져가는 데에는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중고등부나 EM청년들은 시간이 겹치거나 다른 봉사를 하기 때문에 결국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합니다. 1부예배를 드린 후 2부 예배시간에만 봉사하시면 되기 때문에 예배를 못드리는 일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섬김이 큰 역사를 일으킵니다. 힘없고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돌봄은 바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입니다. 여러분께 그 영광의 기회를 드립니다.
갈 때는 장모님의 묘지를 찾는 계획 하나만 세우고 갔는데 뜻밖에도 많은 분들을 만났고 많은 곳을 방문했습니다. 집회인도차 간 것도 아닌데 다섯번 설교를 했습니다. 제게는 참 좋은 경험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슈가로프교회만 못했습니다. 매주 뵙던 여러분의 얼굴을 강단에서 뵙지 못하고 시끌벅적하지만 주일친교 식사를 함께 하지 못하니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놀랍게 발전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을까?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한국을 떠나던 1980년은 그야말로 민주화운동의 클라이맥스에 달했을 때입니다. 대학졸업반 때 10.26과 12.12를 겪었고 곧 이어 광주민주화 항쟁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수 많은 젊은이들이 피를 흘렸고 이름없이 빛도 없이 희생한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나 어떤 이념을 떠나 어느 한 나라나 단체나 개인의 삶에 진정한 발전이 이루어지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제가 없는 동안 교육관에 강단을 만들고 음향과 영상등의 시설물들을 설치하시느라 며칠씩 헌신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일만이 아니라 매주 교우들을 섬기기 위해 땀 흘리시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가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이름없이 빛도없이 헌신하시고 수고의 땀을 흘리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한줄 믿습니다.
섬김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우선 당장 급한 문은 장애인 사역에 관한 일입니다. 장애인 한 명당 적어도 두 명의 봉사자가 필요합니다. 현재 필요한 자원봉사자 인원은 대략 6명 정도이지만 앞으로는 더 필요할 것입니다. 키타를 치며 찬양을 인도해주실 분도 필요합니다. 게시판에 있는 신청란에 표시해 주십시오. 건강한 교회,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성숙해져가는 데에는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중고등부나 EM청년들은 시간이 겹치거나 다른 봉사를 하기 때문에 결국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합니다. 1부예배를 드린 후 2부 예배시간에만 봉사하시면 되기 때문에 예배를 못드리는 일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섬김이 큰 역사를 일으킵니다. 힘없고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돌봄은 바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입니다. 여러분께 그 영광의 기회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