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에서의 금전거래나 상거래에 대한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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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1-11-29 17:50 조회1,7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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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교회 안에서 교우들 간의 금전거래나 상거래는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인들 간의 “계”와 같은 모임도 해서는 안됩니다. 한 가지를 얻기 위해 아흔 아홉 가지를 잃는 것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교회 내에서의 금전거래나 상거래, 그리고 “계”와 같은 행위가 바로 그와 같습니다. 해당되는 몇몇 분들에게만 해가 되는 게 아니라 교회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에 삼가야 합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금전거래가 교회 안에서 행해져서는 더더욱 안됩니다. 금전거래는 형제간에도 바람직하지 못한데 목장 내에서나 교회의 식구들 사이에서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돈에 대해 예민하고 예민한 만큼 내 맘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게 또 돈입니다. 또 견물생심이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는 돈에 대한 욕심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 결과 계획한 대로 일이 잘 되지 않으면 돈을 빌릴 때 철석같이 맺은 약조가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그러면 돈을 빌려준 분은 상심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 이 상심한 마음이 상대방에게 또한 상처로 전달되기 쉽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돈 때문에 서로 다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 일 때문에 하나님의 교회가 상처를 입는 것은 더군다나 원치 않는 일입니다. 여러분과 우리 교회가 이런 일로 인해 상처받는 것을 예방하는 것은 이 교회의 담임목사인 제가 여러분들을 잘 목양하는 일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돈을 급하게 빌려주어야 할 경우, 받을 것을 기대하지 말고 도움을 드린다는 생각으로 그냥 드리십시오. 되돌려 받을 빚 돈이 아니라 구제비라고 여기십시오. 그러면 괜찮습니다. 만일 그럴 마음이 없거나 그럴 형편이 되지 않다면 꾸거나 꾸어주는 일은 교회 안에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돈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기 때문입니다.
계 모임 같은 것을 계획하거나 참여를 권하는 분이 있거든 정중하게 거절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목자나 목회자들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세월이 하도 수상하다 보니 서로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서 교회나 목회자들이 인준하지 않는 성경공부 모임에는 참석하지 마십시오. 양의 탈을 쓰고 영적 사냥감을 노리는 악한 무리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천지나 구원파, 또는 신사도 운동을 하는 자들의 “화끈” 하고 “색다른” 성경해석이나 신앙의 태도 등을 경계하십시오. 단언하지만 그들의 가르침은 여러분의 영과 삶을 형편없이 망가뜨리고 말 것입니다.
오늘 칼럼은 처음부터 끝까지 부정적인 말들뿐입니다. 그것도 추수감사주일 바로 다음 주일에 말입니다. 이 점 심히 유감으로 생각하지만 어쩌다 한번씩은 같이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예방주사 맞는 것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건강을 위해 필요하기에
맞는 것입니다. 오늘 칼럼이 바로 그 예방주사라고 여겨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