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개


Service

담임목사칼럼 교회소개담임목사칼럼

복음을 자랑하십시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6-04-10 15:12 조회1,920회 댓글0건

본문

유명한 무신론자 대학 교수를 찾아간 크리스찬 초등학생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아저씨. 하늘에는 별이 몇 개나 있나요?”  갑작스런 질문에 우물쭈물하던 교수가 가까스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그렇게 먼 곳에 있는 일보다는 가까운 곳의 일에 더 흥미가 있단다.”  그럴듯한 말이었지만 꼬마는 다시 당돌하게 질문했습니다.  “그럼 아저씨 눈썹 털이 몇 개나 되는지 아세요?”  이번에도 역시 대답하지 못하는 교수를 향해 이 꼬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저씨는 그런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하나님이 안계시는 것은 아세요?”


이 땅에는 지식적 사변으로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혜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식적 사변으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자기의 지식을 기준으로 매사를 판단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존재여부까지도 거기에 맞춰서 멋대로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마치 내일을 모르는 하루살이가 내일을 말하고 내 년을 논하는 이들을 비웃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온 인류의 구세주이심을 믿지 못하고 그리스도인들을 비웃는 이들이 있습니다.  교회는 2천년된 사기극이며 미신에 불과하고 힘없는 자들에게나 필요한 종교에 불과하다고 조롱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비웃음과 조롱이 맞으려면 예수 그리스도가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삼일만에 부활하신 사건을 제대로 부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가 아니라 그들의 논리에 맞춰 이성적이고 과학적으로 조목조목 부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난 2천년동안 지금까지 예수님의 죽으심과 다시 살아나심은 부정되지 못했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땅 어디에서도 아직까지 예수님의 유골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빈무덤은 그 당시부터 알려져왔지만 그 무덤에 장사되셨던 예수님의 시신과 유골의 행방은 아직까지도 오리무중입니다.  무덤을 지켰을뿐 아니라 사라진 예수님의 시신을 찾으려고 부활사건 이후로 혈안이 된 수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찾지 못한 것에 대해 무신론자들은 속시원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셨다는 성경의 증거는 유효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점에 대해서는 우물쭈물하면서도 예수님의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서는 자신만만한 반론을 펼치는 이들이 정작 찰스 다윈이 했던 말, “다른 종 간의 진화를 뒷받침해줄 화석이 발견되지 않으면 나의 이론은 헛것이다”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론도 내세우지 못할뿐 아니라 오히려 진화론이야말로 인류 최대의 과학적 이론이라고 자신있게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중간 화석을 찾기에 지금껏 혈안이 된 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모두 다 수포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온 인류의 구원주가 되심을 증명하는 엄연한 증거가 되는 것임에도 무신론자들이 반박하지 못하는 또 하나의 사건은 나약하기 짝이 없던 제자들과 수 많은 사람들의 변화된 삶과 동일한 증거입니다.  한 두 사람도 아닌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허술한 사기극에 하루아침에 한꺼번에 넘어가고 자신들의 목숨까지도 버려가면서 이 일에 대해 증거했다는 이 현상을 예수님의 부활사건 외에는 달리 설명해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무신론자들은 이 점에 대해서도 역시 다른 뾰쪽한 이견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이런 증거는 이 외에도 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의 내용은 논리적으로나 이성적으로나 과학적으로 판단해봐도 어디 하나 흠잡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믿음에는 이런 것들보다 훨씬 뛰어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생명이 담겨있습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비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부끄러워하거나 자신없어 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말씀입니다.


더 자신있어 하셔도 됩니다.  더 자랑스러워하고 더 소중히 여기고 더 감사하셔도 됩니다.  아무리 해도 다함이 없는 고귀한 가치가 복음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처럼 우리도 그렇게 자신있게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 1:16).